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기 청년 재직자들 "연봉보다 근로시간 더 중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년 구직자들, 연봉보다 근로장소 더 중시
근로장소>급여수준>안정성>성장성 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중소기업 청년재직자들은 연봉보다 오히려 근로시간을 더 중시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직문화'에 대한 중요도 역시 높은 값을 보여 청년재지작들은 소위 말하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으로 '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연구. [자료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청년구직자와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제정 심포지엄’을 개최해 가이드 마련에 필요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서울대 유병준 교수가 청년 구직자 등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 선택시 고려 요소 및 요소별 중요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고, 청년 구직자들을 대표해서 △박강산 학생(충북대) △주시은 주임(이룸디자인스킨), 중소기업인을 대표해서는 △이태규 대표(소프트보울)가 참여해 바람직한 가이드 기준에 대한 청년과 기업인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유병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청년구직자들은 급여수준과 회사 소재 위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이미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재직자들의 경우에는 급여보다 근로시간과 더불어 조직문화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직원들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당장의 임금인상보다 직원들과의 성과공유 및 근로시간 등 조직문화 개선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요인별 중요도 분석에서 급여수준의 중요도 값(평균 중요도 점수)은 약 33인데 반해 근로시간은 38로 월등히 높았다. 조직문화도 28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양갑수 중기중앙회 청년희망일자리국 국장은 "당장의 임금보다 워라밸, 갑질이나 괴롭힘 등과 관련있는 조직문화 등을 상당히 중시한다는 결과로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연구.[자료제공=중기중앙회]

구직자들의 경우는 '근로 장소'가 가장 높은 값을 차지하는 결과가 도출됐다. '급여 수준'도 유사한 값을 보였지만 소폭 낮았다. 중요도 값은 근로장소가 31.6, 급여수준이 31.4로 나타났다. 안정성과 성장성은 각각 20, 16 수준이었다.

양 국장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과 달리 상당히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연봉이 많다고 좋아하지만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평적 조직문화를 선호한다고 많이 알려졌는데, 조사결과 수직적 문화는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그리 선호하지도 않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의외의 결과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또 일터혁신의 가치 및 가이드 활용방안과 관련해 △황경진 박사(중소기업연구원), △권순재 과장(중소벤처기업부) △김철기 교수(광운대) △김유식 PD(SBS CNBC)가 토론에 참여해 기업의 성장요인으로서의 우수인재 확보의 가치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프로젝트 추진 이후, 현재까지 각 중소기업단체들과 함께 전국 144개 중소기업에서 1356개의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스마트한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향후에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이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가 직접 참석해 스마트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노력방안’을 밝혔으며, 앞으로 유튜브를 비롯한 청년 친화적 미디어를 통해 건강한 중소기업 일자리를 홍보할 대학생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임명식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회는 여러 중소기업단체들과 힘을 합쳐 스마트한 청년 일자리가 중소기업에서 많이 만들어지고, 또 중소기업 일자리들이 스마트하게 변모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 국장은 "오늘 현재 중기 스마트일자리 대상 기업은 144개인데, 조사 결과 상반기에 이미 735명을 뽑았고 하반기에 약 7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면서 "수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연말에 확정 수치는 더 확대될 것 같다"고 전했다. 

[로고=중소기업중앙회]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