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나경원 "與, 국정조사 혹은 해임건의안 중 선택하라…추경 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19일 10:15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15: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한국당 원내대책회의
"국정조사 혹은 정경두 해임안 받아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여당을 향해 북한 목선 국정조사 혹은 정경두 국방부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수용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이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데, 임시국회가 이 모양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자괴감마저 든다"면서 "이 분노는 야당의 분노가 아니라 국민의 분노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마저도 정경두 국방부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을 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여당과 청와대는 이를 은폐하고 우리의 주장을 틀어막았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19 leehs@newspim.com

6월 임시국회는 19일부로 끝난다. 만약 이날 여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요구한 정경두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6월 임시국회는 추경이나 법안 통과 없이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나 원내대표는 이에 "오늘 안에 여당이 국정조사를 받으면 나머지 법안과 추경안을 우리가 심사해서 뺄 것은 빼고 하겠다"면서 "그게 아니라면 다음 주 투포인트 국회를 열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하루는 정경두 장관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고, 다른 하루는 나머지 법안과 추경안 표결, 해임건의안 표결을 할 것을 여당에 제안한다"며 "두 가지 중에서 오늘 중 하나를 선택해달라. 그것이 국회가 해야 할 최소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있었던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과 관련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어제 5당 대표들을 불러놓고 문재인 대통령의 위기극복 방안이 고작 그것이었는지는 묻고 싶다"면서 "군사보호협정 폐기까지 언급했는데, 당장 보복조치를 해결하기 위해 안보마저 볼모로 잡겠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런 중대한 사안을 즉흥적으로 답하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라인 교체에 대해서는 답도 없이 추경 통과만 강조했다"면서 "최소한 정경두 장관의 해임에 대한, 거취에 대한 답이나 주 52시간 근로 예외업종 확대에 대해서는 답이 있을거라고 기대했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 정부의 아집을 버리고 분열을 지양하고 국익만을 생각하는 결정과 해법을 제시해달라"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