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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금리인하 등 차별화 장세 염두해야"-한국

기사입력 : 2019년07월19일 09:29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09:30

일본시장 노출 큰 엔터·콘텐츠·게임·여행 타격 불가피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금리 하향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차별화 국면의 연장 가능성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전일 한국은행은 예상보다 빠르게 기준금리를 1.50%로 인하했다"며 "하반기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감안하면 금리 하락에 따른 추가적인 차별화 장세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는 구조화될 가능성을 염두해야하며, 예상치 못한 악재라는 점에서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에 노출도가 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게임, 여행, 항공 산업은 직접적인 타격도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일본 시장에 노출도가 큰 종목은 한일관계 악화가 정점을 통과하기 전까지는 상대적 약세 국면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실적과 관련해선 "기업이익 모멘텀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개별종목 대응과 관련해서는 낙폭과대주의 바텀 피싱(bottom-fishing)보다는, 상승 추세주에 대한 모멘텀 플레이(momentum play)가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G 관련 통신장비주의 상승 모멘텀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5G 관련된 통신장비주 및 일부 IT소재 부품주에 대한 모멘텀 플레이는 여전히 무리 없는 선택지"라고 덧붙였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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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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