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광주세계수영] 여자수구, 2번째 경기만에 사상 첫골 ‘기쁨의 눈물’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0:50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1:1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사상 첫 대표팀을 꾸린 여자수구에서 첫골이 터졌다.

한국 여자 수구대표팀은 16일 오전 광주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1대30(0-7 0-9 0-8 1-6)으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지난 1차전에 이어 크게 졌지만 희망을 쐈다. 14일 1차전에서 헝가리에 0대64로 대패했던 대표팀이 이날 경다슬(강원체고)의 한골로 역사적인 첫 골을 작성한 것이다. 러시아는 2016 리우올림픽과 2017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동메달을 차지한 강팀이다.

애타게 첫골을 기다리는 대표팀. [사진= 세계 광주수영 조직위]
경다슬의 슛 장면. [사진= 세계 광주수영 조직위]
16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여자부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 경다솔이 대회 첫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세계 광주수영 조직위]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대표팀. [사진= 세계 광주수영 조직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끝난 뒤 전광판에 1대 30의 점수가 표시된 모습. [사진= 세계 광주수영 조직위]

1차전에 이어 한국은 공·수 양면에서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시작 57초 만에 페널티스로로 첫 실점을 내줬지만, 헝가리전에 비해 큰 실점을 하지 않았다.

2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한국은 침착하게 볼을 지켰고, 다소 약하더라도 어떻게든 슈팅을 던졌다.

2쿼터 후반 경다슬의 슈팅은 또 한 번 골대를 맞았다. 전반 스코어는 0대16. 후반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러시아의 득점이 이어지기는 했지만 1차전처럼 빠른 페이스는 아니었다.

4쿼터 중반, 마침내 고대하던 '첫 골'이 터졌다. 경기 종료 4분 16초를 남겨두고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경다슬은 강력한 슈팅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관중석에서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한국 여자수구 공식경기 사상 첫 골이었다.
지난 5월말에 뒤늦게 결성돼 6월2일에서야 첫 훈련을 갖은 대표팀은 단 40여일간 호흡을 맞춘 상태였다. 강호 러시아를 상대로 값진 1골을 넣고 여자 수구 대표팀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국은 18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