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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방글라에서 몬순 폭우로 100명 이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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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하티/카트만두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인도와 네팔, 방글라데시 전역에서 몬순 시즌을 맞아 폭우로 400만명 이상이 대피하고 100명이 넘게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몬순은 남아시아 지역에서 매년 6월에 시작해 약 4개월 간 호우가 쏟아지는 기간이다. 이 기간에 인도 연간 강수량의 70%가 발생한다.

네팔 당국에 따르면 네팔 전지역 중 3분의 1가량에서 폭우 피해가 발생했으며 6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다. 이중 대부분은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숨졌다. 네팔 코시주 순사리 지구 행정관료는 코시 강의 수위가 내려가면서 위험은 끝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동북부 지역인 아삼주와 비하르주를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인도 정부는 아삼주에서 최근 10일간 430만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재정이 부족한 농촌으로 인프라와 의료 서비스 등이 열악해 피해를 더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아삼주에 있는 브라흐마푸트라 강은 수위가 올라가면서 하룻밤 사이에 범람했다.

사르바난다 소노왈 아삼 주지사는 기자들에게 전체 32개 지역중 31개 지역이 홍수 피해를 받았다며 수해 수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샤브 마한타 아삼주 수자원 장관은 구조 및 구호 활동을 위해 군과 준 군사 병력이 주 전역에 배치됐고 대피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번 홍수로 19만명이 대피했다고 추산했다.

방글라데시 남동부의 콕스바자르 지역에는 미얀마에서 건너온 로힝야족 난민 70만명이 머무는 난민캠프가 있다. 이중 10만명이 넘는 난민은 홍수가 발생하자 피신했다. 지난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7월 초부터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어린이 한 명 포함, 총 2명이 사망했다고 알렸다.

남아시아에서는 몬순 시즌 홍수로 매년 수많은 실종자들과 사망자가 발생한다. 몬순 시즌이 이제 막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피해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7년 몬순 시즌 인도와 네팔,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최소 800명으로 추산된다.

인도 아삼주에 있는 나가온(Nagaon) 마을이 네팔·인도·방글라데시 일대 남아시아를 강타한 계절성 폭우 '몬순'으로 침수됐다. 침수된 마을에서 보트를 타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사람들. 2019.07.15. [사진=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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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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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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