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황교안, 日 문제 해결 위한 '청와대 회담' 제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본 경제보복 조치 규탄
대일특사 파견 등 방안 제안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강하게 규탄하며 정부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황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당은 일본의 경제보복을 준엄하게 성토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면서 "우리정부가 지난 8개월동안 예후와 경고를 무시하고 이에 대비하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우리에게 닥칠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일특사 파견 △미국이 나서도록 설득 △외교라인 교체 △장단기 해법을 찾아갈 협력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같은 제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통령과의 회담도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19.06.21 leehs@newspim.com

다음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입니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우리 경제가
예측하기조차 어려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오늘 저는 당면한 위기 상황에 대한
저와 우리 당의 제안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퇴행적 경제보복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우리 당은 일본의 경제보복을 준엄하게 성토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우리 정부가 지난 8개월 동안 예후와 경고를 무시하고
이에 대비하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쉬운 일입니다.

국가적 위기에, 과거를 다시 꺼내 따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동안의 태만이 의도된 것이라면
묵과할 수 없습니다.

더 큰 위기가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는
“정부가 아직도 해야 할 일은 외면한 채
면피용 생색내기 이벤트에만 여념이 없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니기를 바랍니다.

‘반일감정’을 계속 국내정치에 이용하고
‘국론분열’의 반사이익을 꾀한다면,
정부의 국정을 감시할 의무가 있는 제1야당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역시
그동안 대한민국의 성공방정식이었던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켜온 ‘한미일 경제안보 공동체’는
동아시아 평화와 발전의 초석이면서
자유민주주의 발전의 모범이 되어 왔습니다.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국제경쟁에서
한미일의 경제안보 공동체는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이제라도 호혜의 정신과 대화로 오해를 풀고,
북핵문제 해결 등 미래지향의 공동목표에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우리에게 닥칠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서둘러 대일특사를 파견할 것을,
대통령께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이 문제는 결국 외교적으로 풀 수밖에 없고,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합니다.

어떤 나라든, 국익을 우선에 두고
국가 간 신뢰를 토대로 움직이는 것이
국제사회의 기본 질서입니다.

우리의 대일 외교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익을 중심에 두고,
상호 신뢰를 바탕에 둔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일본과의 과거 악연은 한순간에 풀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지향적인 ‘상생의 해법’이 더욱 절실합니다.

중요한 것은 타이밍입니다.

시간을 끌면 한일관계의 복원은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둘째, 미국이 우리와 같은 입장에서
일본의 잘못된 행동을 막아내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미국이 나서지 않으면,
관성이 붙은 일본의 독주를 막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대미특사 파견 등 가능한 방안을 찾아주실 것을,
대통령께 요청합니다.

우리 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제안했고,
국회의장께서도 동의하셨던 ‘국회 대표단’의 방일과 함께
국회 차원의 ‘방미 대표단’ 추진도 제안합니다.

셋째, 우리의 외교라인을 조속히 교체해야 합니다.

이런 극단적 사태가 벌어지도록 방치한,
외교라인의 무능과 무책임을 질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속히 대화를 재개할 수 있도록,
‘불신의 대상’이 되어있는 외교부장관과 외교라인 전체를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넷째, 장단기 해법을 찾아나갈 협력 대응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합니다.

정부와 경제계, 그리고 정치권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정 협력 위원회’ 구성 등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자유한국당도
당내에 ‘일본수출규제 대책특위’ 등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대책을 찾아나갈 계획입니다.

국회 내에 ‘일본규제 관련 대책 국회 특위’도 구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책 및
화학물질관련 규제혁파 등
장단기 대책도 논의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을 비롯한 양국 경제단체들 사이에
교류를 유도하고 지원하는 방안도,
민관협력 시스템의 틀 안에서 찾아나가기를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러한 논의를 하기 위한
청와대 회담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위기 상황에 정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실질적 논의가 가능하다면,
우리 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습니다.

청와대의 조속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저와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해법을 제시하고 힘을 보탤 자세와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