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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그룹, 항공사업 진출...자동차 이어 사업 다각화

기사입력 : 2019년07월12일 09:57

최종수정 : 2019년07월12일 09:57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이 항공사업에 진출한다고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빈그룹은 부동산 사업이 주력이지만, 최근 자동차에 이어 항공사업에도 진출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확대하고 있다.

빈그룹은 항공사업을 위해 항공회사 ‘빈펄 에어(Vinpearl Air)’를 설립했다. 그룹 회사인 빈 아시아관광개발이 45%를 출자했고, 두 명의 개인 주주가 나머지를 출자했다.

또 캐나다의 CAE그룹과 제휴해 항공 인재 육성을 위한 파일럿 양성 학교도 설립했다. 파일럿과 정비사 등 약 400명을 교육하며 오는 8월 첫 훈련생을 모집한다.

빈그룹은 호찌민 증권거래소 시가총액 1위인 베트남 최대 기업이다. 부동산을 핵심으로 소매, 의료, 교육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자동차 사업도 시작했다. 빈 자동차는 연간 5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빈그룹의 팜 느엇 브엉 회장(우)이 빈패스트 신규 공장을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중앙)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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