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동남아·호주

속보

더보기

삼성·SK, 반도체 소재 확보 위해 대만 업체에 협력 요청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11:09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11:16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관련 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만과 중국 업체에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대만 경제지 경제일보를 인용해 10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의 대상이 된 포토레지스트 등이 앞으로 공급 부족에 빠질 것을 우려해 충분한 재고를 보유한 대만과 중국 업체에 공급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과 SK하이닉스가 바라는 대로 재료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포토레지스트의 재고를 보유한 대만이나 중국의 반도체 기업이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인 삼성을 지원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또 포토레지스트의 경우 대만에서는 에버라이트케미칼(永光化学) 등이 제조하고 있지만, 제품의 종류가 많은데다 삼성과 같은 대기업의 규격에 맞는지 테스트할 필요가 있어 단기간에 출하기는 어렵다는 이유도 있다.

에버라이트 측은 “우리는 현재 한국용 제품은 출하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동향을 계속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은 수출 규제 조치 이후 거래 기업들과의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7일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 내 보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1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대형은행 및 반도체 메이커 등과 대응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예상했던 반도체 소재 거래 기업과의 협의는 보류할 방침이라고 9일 ANN뉴스가 보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후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