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DTC업체'소마젠',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추진.."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소마젠(대표이사 김운봉)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소마젠은 신한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해왔다. 지난 6월 기술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소마젠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중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국내 기업에 한해 허용했던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7월 1일부터 외국 기업에도 허용하는 것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대신 기술성 평가 요건을 강화했다. 국내 기업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A’ 등급과 ‘BBB’ 등급 이상을 취득하면 되는 데 비해 외국 기업은 2곳 모두에게 ‘A’ 등급 이상을 받아야만 한다. 외국 기업의 경우 1곳에서만 BBB 이하 등급을 받아도 코스닥 상장이 불가능한 셈이다.

미국 바이오 기업인 소마젠은 자체 보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화된 기술성 평가 요건을 모두 통과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마젠이 이번 상장에 성공할 경우,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등록된 최초의 외국 바이오 기업 사례가 된다.

소마젠은 글로벌 DTC(Direct-to-Consumer, 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 검사 및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정밀의학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상장을 추진 중이다.

한국 시장은 피부, 탈모, 혈관건강 등 12가지로 제한된 항목만 DTC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다. 암이나 만성질환 등 질병과 관련된 검사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거쳐야만 해 DTC 유전자 검사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미국 시장은 다르다. 미국의 DTC 시장은 성인 25명 중 1명이 유전자 검사를 이용할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3앤드미, 앤세스트리DNA 등의 기업이 혈통 확인부터 질병 예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내에 미국에서 DTC 유전자 검사를 받은 사람이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의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미국 시장조사기관 칼로라마 인포메이션 및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5년까지 관련 북미 시장은 18억 달러(약 2조원)를 넘는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미국에서의 소마젠 성장성을 높게 보는 이유다.

소마젠은 지난 2004년 12월 마크로젠이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설립한 미주법인으로, 지분의 59.5%를 마크로젠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해 연간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미국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우수한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내에서 이미 4만 명 이상의 전장유전체(WGS, Whole Genome Sequencing) 분석을 진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북미 임상진단 및 DTC 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장내 미생물을 활용해 체질을 분석하고 질병을 예측•예방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소마젠은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것을 시작으로 마크로젠의 DTC 및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의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소마젠이 기업공개를 통해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할 경우, 미국(소마젠)-한국-일본-싱가포르로 이어지는 4대 거점을 통해 글로벌 DTC 및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을 확대하려는 마크로젠의 전략이 추진 동력을 얻게 된다. 소마젠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DTC, 마이크로바이옴 등 일반 소비자 시장을 주도하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