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7대 대형IB, 신용공여 대기업 쏠림..."모험자본 공급 역할 부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 2월 말 종투사 신용공여 29조2000억원...자기자본 대비 96.9%
기업 신용공여 10조원...대기업 등에 대한 신용공여 69.1% 치중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대형IB라 불리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의 기업 신용공여가 전체 신용공여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그마저도 대기업에 치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자자 신용공여는 약 65%로 종투사 신용공여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융당국은 종투사가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자금 공급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종투사 기업 신용공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7개 종투사의 신용공여 총액은 29조2000억원이다. 이는 자기자본 33조5000억원 대비 86.9%로, 한도(200%)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 중 △투자자 신용공여가 18조9000억원 △기업 신용공여는 10조원 △헤지펀드 신용공여가 3000억원이었다. 회사별로는 미래에셋대우의 신용공여 총액이 6조2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NH투자증권(4조3000억원), 한국투자증권(3조9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당국은 2013년 10월 충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기업금융시장에서 증권사가 적극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종투사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종투사로 지정된 회사는 7개(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다.

종투사는 투자자 신용공여 외에 기업 신용공여, 전담중개(헤지펀드) 신용공여를 할 수 있다. 일반 증권사는 원칙적으로 투자자 신용공여만 가능하고, 제한적으로 기업금융업무 관련 대출(겸영업무)을 할 수 있다.

작년 9월부터는 중소기업 및 기업금융업무 관련 신용공여에 한해 신용공여 한도를 200%까지 확대했다. 본래 종투사의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100%였다. 이밖에 신규 자금조달 수단(발행어음‧종합투자계좌)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규제완화)를 제공했다.

투자자 신용공여가 종투사 신용공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체 종투사 신용공여 중 투자자 신용공여 점유율은 64.8%(18조9000억원)로 비중이 가장 컸다. 신용거래대주(매도 주식 대여) 및 융자(주식 매수자금 대여), 예탁증권담보융자(주식담보대출) 등 투자자 신용공여는 이자율이 6~9% 수준이다. 반대매매 등으로 신용위험에 따른 손실 가능성이 낮아 증권사에 높은 수익을 안겨준다.

[자료=금융감독원]

기업금융 업무차원의 기업 신용공여는 10조원으로 종투사 신용공여의 34.2%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신용공여 규모가 3조934억원으로 종투사 기업 신용공여 중 30.93%로 집계됐다. 대기업 등에 대한 신용공여는 6조9087억원으로 전체 종투사 기업 신용공여의 69.1%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신용공여는 미래에셋대우가 1조1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그 뒤를 메리츠종금증권(1조원), NH투자증권(7000억원)이 따랐다.

자기자본 대비 기업 신용공여 금액 비중은 메리츠종금증권(90.6%), 신한금융투자(30.1%), 한국투자증권(29.1%), NH투자증권(28.2%) 등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11.2%로 자기자본 대비 기업 신용공여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동산 관련 신용공여는 3조8000억원으로 종투사 기업 신용공여 중 37.5%를 차지했다. 부동산 신용공여 비중이 높은 종투사는 메리츠(1조7704억원, 56.4%), 신한금융투자(4027억원, 39.3%), 한국투자증권(4867억원, 38.0%) 등이었다.

금감원은 제도 취지에 맞게 종투사가 생산적인 기업금융 제공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정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투사 신용공여 규모는 2013년 말 5조8000억원(5개사)에서 지난 2월 말 29조2000억원(7개사)으로 커져 양적 성장은 어느 정도 달성했다"며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등 종투사가 모험자본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