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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도비시' ECB 기대감에 범유럽지수 상승…伊 증시 1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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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유럽증시는 4일(현지시각) 한산한 분위기 속에 대부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 영향에 거래량은 대폭 감소했으며,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비롯한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에 시선을 고정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은 0.36포인트(0.09%) 상승한 392.94에 거래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내정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ECB의 도비시(통화완화 선호)한 스탠스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지수는 6거래일째 위를 향했다.

독일 DAX 지수는 13.66포인트(0.11%) 오른 1만2629.90을 나타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1.92포인트(0.03%) 상승한 5620.73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의 경우는 5.74포인트(0.08%) 내린 7603.58에 마감했다.

이날 이탈리아 FTSE MIB증시는 은행주 주도로 1% 올라 거의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제출한 재정지출 수정계획안을 검토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제재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탈리아 은행지수는 3.4%가 치솟았다.

다만 ING 선임 이코노미스트 파올로 피졸리는 이탈리아가 현재는 제재 화살을 피했지만 2020년 예산을 짜야 하는 가을에 해당 이슈가 다시 수면위로 오를 수 있다면서 안심하긴 이르다고 지적했다.

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다음 주 중국과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임을 알리면서 무역 이슈에 민감한 자동차주가 0.4% 올랐다. 프랑스 자동차부품 공급업체 발레오(Valeo)가 5억유로 정도의 라이다 센서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스페인 유틸리티 관련주와 영국항공 소유주인 인터내셔널에어라인스 그룹(IAG), 코카콜라 HBC 등은 이날 가파른 하락세를 연출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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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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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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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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