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재명 지사 "도내 日반도체 독과점 사례 전수조사"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15:17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15:17

페이스북에 "일본, 반도체 시장서 독과점‥대표적 불공정 사례"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4일 일본 무역보복과 관련해 반도체 기업 지원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체적인 반도체 기업 생태계를 구축해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이날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내 반도체 수출액의 43%가 경기도에서 나올 정도로 반도체 산업의 비중이 큰 경기도는 이 위기(일본 무역보복)를 더욱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만큼 '기회'라는 것 또한 확신한다. 일본의 무역보복은 일본 중심 독과점 체제를 바로 잡고 경제의존을 줄일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일본기업을 대체할 해외기업이 경기도에 투자할 경우 현금지원 및 기업 부지 무상제공 등 파격 지원하고 경기도 자체적인 반도체 기업 생태계를 구축해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를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는 브리핑을 통해 일본 무역보복과 관련한 반도체 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단기대책으로 △반도체 피해신고센터 설치 △100억원 규모 특별경영자금 편성 △기존 융자금 원금상환 유예를 제시했다.

또한, 장기대책으로 △일본 독과점 전수조사 △대체가능 투자 해외기업에 현금지원 및 부지 무상제공 국내기업 관련 국산화 연구개발예산 최우선 배정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강화를 약속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