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트럼프 만나는 박세리는 누구? 1988 US오픈 우승일군 골프 감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첫날 만찬에 앞선 칵테일 리셉션에서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 박세리(42)와 한류스타 엑소를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29일 오후 한국 기지에 도착, 청와대로 직행, 오찬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1년7개월만의 공식 방문이다. 칵테일 리셉션은 양 정상과 수행원들이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기도 오산 미공군기지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9.06.29 photo@newspim.com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박세리를 만난다. [사진= 뉴스핌 DB]

트럼프는 골프광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LPGA에서 선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많다. 지난해 방한 당시엔 국회 연설에서 “한국 골프 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 미국 US여자오픈 골프대회가 미국 뉴저지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렸고 여기서 훌륭한 한국여성골퍼인 박성현이 승리했다. (박성현은) 전세계 10위권에 드는 훌륭한 선수다. 세계4대 골프선수들이 모두 한국 출신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7년 박성현은 US 오픈으로 LPGA 데뷔 첫승을 일궜다. 한국 선수로는 9번째 US오픈 우승자이다. 올해 US여자오픈에서는 이정은6가 정상에 올라, 10번째 한국인 우승을 채웠다.

박성현이 우승한 곳이 바로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는 부동산 사업가 출신 답게 미국과 유럽에 최고급 골프장 17개를 가지고 있다.

US오픈 우승을 처음으로 일군 선수가 박세리다. 특히 1998년은 IMF(국제통화기금) 시절이어서 당시 실의에 빠진 많은 이들의 힘을 복돋았다. 당시 연못 가장자리에 놓여있던 공을 힘차게 쳐내 우승을 이끄는 ‘연못 투혼’으로 희망을 주었다. 박세리의 나이 스무 살 때였다. 이후 한국인 최초로 세계가 인정하는 여자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16년에는 리우 올림픽에서 골프 대표팀 감독으로 후배들을 이끌어 금메달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그는 현재 매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도 열고 있다.

이후 박세리 키즈로 불리는 한국 여자선수들이 무려 10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박세리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 감독은 올 4월 마스터스가 열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LPGA 전설들과 함께 시타를 하기도 했다.

타이거 우즈의 팬으로 잘 알려진 트럼프는 지난 5월 우즈에에 ‘자유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훈장인 자유 메달(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은 미국의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 문화 증진 등 사회적 업적을 남긴 이들에게 수여한다. 우즈는 지난 4월15일 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 PGA 통산 81승을 써냈다.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딸이기도 한 이방카 보좌관에게 사인앨범을 준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