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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북항 옛 연안여객부두 선박운항

기사입력 : 2019년06월28일 17:06

최종수정 : 2019년06월28일 17:06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8일 오후 2시 부산항 북항 옛연안여객부두 운영사업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인 부산드림하버㈜(옛 부산하버플래그)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노후항만을 재개발해 항만친수공간으로 개발하는 도시형 항만재개발 사업이 전 세계적에서 앞다투어 진행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가 28일 오후 청사에서 부산항 북항 옛연안여객부두 운영사업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인 부산드림하버㈜(옛 부산하버플래그)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2019.6.28

싱가폴의 마리나베이와 하버프론트, 유럽의 로테르담항, 호주 브리스번항 등이 재개발을 통해 도시와 공원이 해양과 만나는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한 좋은 사례다.

북항재개발지구 내에 있는 옛 연안여객부두를 해양관광지로 개발해 부산항의 해양관광 활성화하고자 하는 부산항만공사의 부산항 북항 옛 연안여객부두 운영 사업 또한 대표적인 도시형 항만재개발 사업이다.

공사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부산드림하버㈜를 우선협상자로 지정했으며, 이날 실시협약 체결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업시행자인 부산드림하버㈜는 총 사업비 약 306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단계별로 과거 항만시설이던 연안여객부두를 공원 및 식당, 카페, 복합쇼핑몰 등 각종 상업시설과 박물관 등 교육·문화시설, 협업공간 등을 갖춘 종합해양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유람선이 취항하는데, 이는 개항 이후 부산항 내에서 운항되는 최초의 유람선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드림하버㈜ 관계자는 "총 80여억원을 들여 신조한 유람선의 운항이 시작되면 고품격 연안크루즈를 선보일 것"이라며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용두산공원 등 부산의 원도심 관광지와 벨트를 구축해 지역의 관광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북항재개발 1-2단계 사업과 발맞추어 북항재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해양수도인 부산 원도심의 관광시스템 혁신을 통한 부산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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