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인니, 잠수함 건조능력 갖추도록 지원할것"

기사입력 : 2019년06월28일 16:32

최종수정 : 2019년06월28일 16:32

28일 한·인니 정상회담서 방산분야 협력 논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원만히 추진되길"
조코위 "한·인니 CEPA, 12월 전 타결 기대"

[오사카=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향후 인도네시아가 독자적으로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 대통령은 28일 오후 2시 23분부터 46분까지 인덱스 오사카 1층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조코위 대통령과의 한·인니 정상회담에서 지난 4월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잠수함 2차 사업 참여를 포함한 양국간 방산협력이 증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사진=청와대]

조코위 대통령도 "잠수함 2차 사업이 시작돼 무척 기쁘다"며 방산 분야 기술 이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양국간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KF-X/IF-X)도 원만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인도네시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관련 당국간 협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협상 타결을 선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에 조코위 대통령도 "올해 12월 이전에는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경전철 등 인프라 사업에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한국기업이 최상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 유제품 등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현재 인도네시아에 많은 부분 투자하고 있음에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난 4월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조코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것을 거듭 축하했고, 그동안 인도네시아가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조코위 대통령 임기 중 양국 관계가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최상의 수준으로 발전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향후 조코위 대통령 연임 기간에도 양국 간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협력 의지를 높게 평가하면서 "향후 5년간의 재집권 기간 중 양국 우호협력 관계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나가자"고 화답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