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종합] 아베-시진핑, ‘자유·공정 무역’ 강조하며 밀착 행보..習 국빈 초청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도쿄 로이터=뉴스핌]김근철 특파원· 김선미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27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우호를 강조하는 등 밀착 행보를 보였다.  

 

특히 시 주석은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미중 무역분쟁 담판을 앞두고 아베 총리와 함께 자유무역을 강조하며 미국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 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관방 부장관은 “양측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두 정상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시스템의 발전에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일본 교도 통신도 시 주석이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자유 무역과 다자주의’ 메시지를 함께 국제사회에 명시하자”고 밝히며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또 “올해 중국 건국 70주년과 일본이 레이와(令和)라는 새 시대를 맞아 중국과 일본은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며 양국 우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와 전략적 리더십을 한층 높은 차원으로 강화해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중일 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10월 중국 방문을 계기로 일본과 중국 관계는 정상 궤도로 회복했다”며 “레이와 시대 개막과 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싶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둘러싼 영토 분쟁이나 중국의 인권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은 피하고 우호적인 의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베 총리는 “내년 벚꽃이 필 계절에 시 주석을 국빈으로 초청해 양국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싶다”고 초청하자, 시 주석은 “매우 좋은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