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고흥 청년회·어촌계 주민들,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15:25

최종수정 : 2019년06월24일 15:25

광주학생해양수련원, 발포리 청년회·어촌계 10명에 교육

[고흥=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고흥군 주민 10명이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지역 주민에게 인명구조 등 다양한 연수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 따르면 고흥 발포리청년회와 어촌계 회원 10명은 24일 광주학생해양수련원과 (사)한국구조연합회 주관으로 개설한 ‘인명구조요원 양성과정’에 참여해 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으로 지역주민들이 해양수련활동 강사로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돼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이 가능해졌다.

 

인명구조요원 훈련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장기석 학생해양수련원장은 “인명구조요원 자격을 취득한 지역청년회·어촌계 회원을 해양강사로 위촉해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2018년 12월 조선대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 (사)스포츠복지문화연구원과 생존수영 및 인명구조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5월 고흥발포리청년회·어촌계와 안전해양수련 협약을 체결해 상호 단체를 매칭해 인명구조요원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인명구조요원 양성과정은 고흥문화회관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됐으며 해양수련원 마준오·윤순미 수련지도사가 기초수영교육과 심폐소생술교육을 담당했다. 또한 조선대학교 박세익 교수와 (사)한국구조연합회 정기준 강사가 5일간 실전교육을 담당했다.

해양수련원과 인명구조요원 양성과정을 주관한 조선대 박세익 교수는 “지역청년회·어촌계 회원이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양프로그램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한 청년회장과 박대룡 어촌계장은 “안전해양협약 체결 후 바로 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기회를 제공해준 광주학생해양수련원과 (사)한국구조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이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수련활동의 장이 되도록 발포주민이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jb545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