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최종구 "우리은행, 케이뱅크 자본확충 나선다면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6월21일 14:27

최종수정 : 2019년06월21일 14: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분 조정 및 투자 금액 등은 주주 당사자들 문제"
"키코 논란, 분쟁조정 반대 아냐…지켜볼 것"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우리은행이 케이뱅크 자본확충에 도움되는 쪽으로 투자를 한다면 당국은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사진=이형석 기자]


최 위원장은 21일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DGB 피움랩 개소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다만 최 위원장은 "지분 조정이 얼마만큼 되느냐. 또 투자를 얼마만큼 하느냐 문제는 주주 당사자들끼리 해야 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케이뱅크는 KT 주도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대주주 적격성 논란'에 휘말리며 자본확충에 큰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금융권 일각에선 케이뱅크의 주요 주주사 중 한 곳인 우리은행이 300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를 통해 지분을 현재 13.79%에서 30%에 가깝게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현행 은행법에 따르면 은행은 다른 법인의 의결권 있는 주식 15%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 하지만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경우 초과 보유가 가능하다.

즉 최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우리은행이 케이뱅크 자본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설 경우 금융위가 이에 대한 승인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된 키코 사태에 대해선 한걸음 물러섰다. 이날 최 위원장은 "분쟁 조정에 반대한다는 뜻이 아니라 금감원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것"이라며 "분쟁 조정이 성립되려면 양 당사자가 받아들일 안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 기다리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키코가 금감원의 분쟁 조정 대상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며 키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한편 꾸준히 제기돼온 총선출마설에 대해선 "지금 자리에서 제 할 일을 하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