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브렉시트 강경파’ 존슨, 英 보수당 3차 경선에서도 압도적 1위

기사입력 : 2019년06월20일 04:01

최종수정 : 2019년06월20일 06:13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실시된 영국 집권 보수당 당대표 경선 3차 투표에서도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독주체제를 굳혔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강력히 주장해온 존슨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보수당 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진행된 경선에서 46%인 14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1,2차 경선을 통과한 5명의 후보 중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54표)과 마이클 고브 환경장관(51표)이 존슨 전 장관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차 투표에서 114표, 2차 투표에서 126표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던 존슨 전 장관은 3차 투표에서 17표를 더 추가하며 대세론을 굳히는 분위기다.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반면 EU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소프트 브렉시트'를 주장해온 로리 스튜어트 국제개발부 장관은 5명의 후보자 중 가장 적은 표를 얻어 탈락했다. 

한편 보수당은 경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한 뒤 약 16만명에 달하는 전체 보수당원을 상대로 우편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원 투표를 통해 선출된 차기 당 대표는 테리사 메이에 이어 영국의 총리직에 오른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