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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공식 포스터 공개…다양한 기념 사업 예고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11:18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1:18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공식 포스터를 19일 공개했다.

포스터는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마주하고자 기획됐다. 태극문양을 연상시키는 빨간색과 파란색 배경은 한국영화를 의미한다. 금빛 빗선은 영사기에서 퍼져 나오는 빛을 형상화했다.

중앙의 빛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의 손에는 8mm 카메라가 들려져 있다. 그 위로는 ‘새로운 희망의 100년’이란 카피를 새겨 한국영화의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더했다.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공식 포스터 [사진=영화진흥위원회·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공식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한국영화 감독 100인을 선정해 100초 분량의 단편영화 100편을 제작하는 ‘100인 100편’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영화는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공개되며 추후 옴니버스 영화로 제작된다. 또 한국영화 100년 역사 기념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 

이외에 △한국영화 역사 속 100가지 주요한 장면과 사건을 선정해 온라인 업로드 및 단행본으로 출판하는 ‘한국영화 100년 100경’ △‘한국영화 탄생과 기원’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세미나 △한국영화 과거 100년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의 아젠다를 도출하는 연구 사업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영화제와 연계한 특별 상영회 △필름 영화를 발굴해 복원하는 디지털 복원 사업 등이 계획돼있다.

‘영화의 날’인 10월 27일에는 ‘한국영화 100년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측은 “영화인과 관객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행사를 준비해 한국영화 과거의 시도를 조명하고 현재의 성장을 축하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1919년 10월 27일 한국 최초의 상설 영화관 단성사에서 국내 자본으로 제작된 최초의 연쇄극 ‘의리적 구토’가 첫 상영됐다. 1962년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10월 27일을 ‘영화의 날’로 제정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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