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섀너핸 美국방대행 가정폭력으로 낙마…새 대행에 마크 에스퍼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02:28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07: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차기 미국 국방장관직에 오르기 위해 인준 절차를 추진 중이던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직무대행이 가정폭력 의혹 속에서 국방장관직 인준 절차 진행을 포기하기로 했다. 새 직무대행에는 마크 에스퍼 육군성 장관이 임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훌륭한 일을 수행해 온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직무대행은 그의 인준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하고 그의 가족과 더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면서 “패트릭에게 그의 뛰어난 봉사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에스퍼 육군성 장관이 새로운 국방장관 대행이 될 것이라면서 그가 환상적인 일을 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직무대행.[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9일 섀너핸 대행을 차기 국방장관직에 지명했다. 그러나 섀너핸 대행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범죄 경력 증명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이날 잠정적으로 예정됐던 섀너핸 대행에 대한 상원 인준 청문회는 연기됐다.

FBI는 섀너핸 대행의 9년 전 가정폭력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섀너핸 대행은 현재 이혼한 당시 아내와 싸움을 벌였고 서로에게 맞았다고 주장했다.

섀너핸 대행의 가정폭력 의혹은 2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국방부 부장관으로 임명할 당시나 올해 초 장관 직무대행으로 지명할 때는 불거지지 않았다.

FBI의 조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섀너핸 대행은 성명을 내고 결코 자신의 전 부인에게 손을 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이 펜타곤을 떠난 후 미국은 역사상 최장기의 국방장관 공석을 기록 중이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