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단지 등 올해 20개 연구과제 진행
27일 시청 컨벤션홀서 개원 행사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정연구원은 17일 올해 주요 연구과제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에 대한 기초연구' 등 20개를 확정해 진행하는 한편 자체 역량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17일 오전 용인시정연구원 송하성 원장은 원삼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예정지를 방문했다.[사진=용인시정연구원] |
우선 시의 현안을 반영한 기획과제로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단지 △용인 플랫폼시티 교통 이용 효율화 방안 연구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특성화 교육과정 연구 △용인시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인시 산업구조 진단 및 첨단산업 육성방안 연구 등 5개를 선정했다.
또 시의 각 부서 수요를 반영한 정책과제로 △용인시 중장기 시정운영계획 수립 △용인시 재정운영 방향에 대한 연구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이행계획 수립 연구 등 15개를 정했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3개월여에 걸쳐 1실‧3부 조직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조직정비를 완료했다.
또 송하성 원장 주도로 원삼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예정지, 이동읍 용인테크노밸리 및 용인 평온의 숲, 포곡읍 용인자연휴양림 등을 방문하는 등 지역 내 주요 시설과 현장방문을 통해 연구원들의 용인시 이해도 향상과 역량 강화에 주력해왔다.
연구원은 오는 2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본격적인 연구활동 시작을 알리는 개원 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 이에 맞춰 시민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홈페이지도 열 계획이다.
시정연구원 관계자는 "106만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용인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싱크탱크로 출발하는 용인시정연구원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