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6·10민주항쟁 제32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9일 성명서를 내고 6월 항쟁의 정신으로 "경제 민주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성명에서 6·10민주항쟁은 지극히 평범했던 국민들이 독재와 불의에 맞서 일어나 자유와 정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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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6월 항쟁 성명서 발표 [사진=지영봉 기자] |
그는 오늘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수 많은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박종철·이한열 열사의 용기와 헌신에 한없는 경의와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3·1만세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 3·15의거, 4·19혁명으로 이어진 숭고한 가치는 5·18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으로 이어가며 역사의 물길을 바꾸어 놓았다"면서 "그 길의 선두에는 항상 광주·전남이 있었고, 6월 항쟁은 5·18의 전국적 부활이었다"고 평가했다.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을 인용한 이 시장은 "정치 민주화를 이루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빈부격차, 이념갈등, 지역차별, 역사왜곡 등 맞서 싸워야 할 것이 아직도 많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1만세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 3·15의거, 4·19혁명으로 이어진 숭고한 가치는 5·18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으로 이어가며 역사의 물길을 바꾸어 놓았다"면서 "그 길의 선두에는 항상 광주·전남이 있었고, 6월 항쟁은 5·18의 전국적 부활이었다"고 평가했다.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을 인용한 이 시장은 "정치 민주화를 이루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빈부격차, 이념갈등, 지역차별, 역사왜곡 등 맞서 싸워야 할 것이 아직도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며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6월 항쟁의 정신계승이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시대는 정치 민주화를 이루었던 광주에 경제 민주화라는 또 하나의 시대적 과업을 맡겼다"며 "광주는 노사민정 사회대타협의 광주형일자리를 성공시키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해 상생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시대는 정치 민주화를 이루었던 광주에 경제 민주화라는 또 하나의 시대적 과업을 맡겼다"며 "광주는 노사민정 사회대타협의 광주형일자리를 성공시키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해 상생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굳건한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다시 한 번 힘차게 결의하고 당당히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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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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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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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