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5일 지난달부터 선원동 우미이노스빌과 여서동 현대산업 1·2차 아파트에 RFID 종량기 11대를 추가로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RFID는 종량기에 개별 카드를 인식 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전자저울이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는 방식이며, 수수료가 차등 부과돼 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고 음식물 수거통이 밀폐돼 있어 위생적이고 악취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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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선원동 우미이노스빌 주민이 RFID 종량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사진=여수시] |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RFID 종량기를 확대 설치하는 추세다”면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에 종량기 24대를 설치했다. 올 하반기에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