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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안, 中 정부에 더 이상 ‘금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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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정부가 위안화 환율의 중요한 심리적 분기점인 7위안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외환시장 전문가들의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저우 샤오촨 (周小川) 전 중국 인민은행장이 미달러당 7위안이라는 분기점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일축한 후 최소 6명의 외환 분석가가 보고서를 내고 인민은행이 위안화가 7위안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절하되는 것을 용인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이들은 미국과 무역 갈등이 깊어지면서 중국 정부가 위안화 방어보다는 경제성장 지원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위안화가 미달러당 7위안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절하되고 있다. 위안화는 5월 한 달 간 미달러 대비 2.5% 가량 하락하며 아시아 통화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 소재 화바오트러스트의 웬니예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환율의 유연성을 확대하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가 더욱 용이해져, 국내 경제 문제를 해결할 여지가 확대된다”고 말했다.

자오완 중국초상은행 애널리스트는 “7위안 붕괴는 더 이상 금기시되고 있지 않다”며, 위안화가 달러당 7위안을 넘는 수준으로 절하되면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 수출업체들이 느끼는 압박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 소재 애버딘스탠다드인베스트먼츠의 아시아 담당 채권펀드 매니저인 에드문드 고는 “중국에게 7위안은 반드시 방어해야 하는 기준이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7위안이 뚫리느냐 여부가 아니라 위안화가 절하되는 속도”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하가 중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국 경제가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 한 7위안 붕괴도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내다봤다.

베이징 소재 시틱증권의 수석 채권 애널리스트인 밍밍은 “단기 내 7위안이 뚫리기는 어렵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경제 펀더멘털과 관세의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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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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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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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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