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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홍남기 "추경 6월 넘기면 내년도 예산편성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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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은 내년도 예산의 기초…6월에는 확정돼야"
"16일 재정전략회의선 재정 확장에 대부분 동의"
"버스 준공영제, 발표 전날 관계부처 장관과 회의"
"정년연장 논의 상반기 1차 마무리..내달부터 대기업 만날 것"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7~8월로 넘어가면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경은 사업 자체를 빨리 집행하는 차원에서도 중요하지만 내년도 예산 편성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역시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5월에는 추경을 마무리해달라고 (국회에)누차 요청했지만 어려운 상황"이라며 "저희는 6월 초순에라도 심의가 진행되고 확정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일각에서 제기되는 리디노미네이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리디노미네이션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지금 논의할 단계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밖에도 홍 부총리는 △소득분배 지표 △재정정책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은 홍남기 부총리와 기자들의 일문일답.

-타다 관련 논란 있는데 결국 혁신과 포용 사이의 딜레마다. 지난번에 부총리는 사회적 대타협 대안으로 제시했는데 지금 생각은 어떤지.

▲어제 오늘 발생한 발언 논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다. 신산업, 신서비스로서의 공유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그 과정에 해가 되는 영역이 있다면 사회적 대타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공유택시 관련해서 3월 초순에 사회적 대타협 발표한 적 있지만 만족한 수준까지 이르지 못했다. 그 과정에 저도 내막적으로는 관여했지만 주도적으로 그런 것을 이루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다.

-최근 OECD·KDI가 성장률 잇따라 2.4%로 하향조정했는데 이에 대한 정부 입장은.

▲정부는 성장률 전망 1년에 두 번 한다. 연말에 다음년도 경제정책방향 내놓을 때랑 6월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할 때다. 6월 중·하순경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하면서 같이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 결과적으로 6월 하순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확장재정 불가피하다고 했는데 중기재정지출 증가율은 상향조정할 것인가. 또 세수여건 녹록지 않아 내년부터 수입보다 지출 많아질텐데 재정건전성 높이는 데 있어 마지노선은

▲7~8월에 예산 편성하면서 결정할 사항이지 미리 결정할 사안은 아니다. 다만 큰 틀에서 논의는 필요해서 지난 16일 재정전략회의 할 때 5개년 중기재정계획의 큰 틀에서 여러가지 요건들 발제하면서 토론이 이뤄졌다. 일단 내년도 어려운 경제상황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이 확장기조로 적극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데 대해서는 참석자 대부분이 의견을 같이했다. 

-최근 3개월간 한국 원화가 일부 신흥국보다도 하락세가 강하다. 현 원화수준이 한국 경제 펀더멘털 반영한다고 보는지 아니면 최근 쏠림현상 있었다고 보는지.

▲최근에 아시는 것처럼 대내외 요인으로 환율변동성이 확대됐다. 정부로서는 환율시장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모니터링 하고 있다. 환율시장에 실수요 실수급 외 요인으로 과도한 쏠림으로 인해 환율시장 불안 발생한다면 시장 건전 작동할 수 있도록 안정화 노력 다해갈 것이다. 늘 그런 준비 돼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 6월1일부터 예산을 8월까지 짜는데 추경이 생각만큼 진도 안나가서 답답하겠다. 통과 지연 시나리오 다를 텐데 두 가지 가능성 염두에 두고 돌입할건가.

▲추경은 5월에는 마무리해달라 누차 요청했지만 제생각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저희는 6월 초순이라도 심의가 진행되고 확정됐으면 한다. 7~8월로 넘어간다면 내년 예산편성 작업도 영향 받을 수 있다. 늦어도 6월 초순에 추경이 마무리 돼야한다.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인상과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긴급회동으로 결정했을 때 부총리 빠졌다는 얘기 있는데.

▲준공영제 관련해서는 할 말이 많다. 사실 발표 전날 관계부처 장관 모여서 대책회의 했고 보도자료도 드렸다. 그 다음날 회의는 사실 버스요금 인상여부에 대한 내용이었다. 제가 물가 담당 책임자로서 요금인상에 관해 한 자리에서 얘기하는 게 적절하지 않겠다 싶어 일부러 그 날은 가지 않았다. 이 외에 여러 재정요인은 전날 정리된 게 발표됐다.

-정년과 고령인구 재고용 관련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제도적으로 어떻게 논의할건지.

▲정년·재고용 문제는 구체적인 대안이라든가 고민에 대해서는 인구 정책 테스크포스(TF)의 한 분과에서 이에 대한 논의 진행되고 있다. 그 내용을 지금 말하기는 어렵고 1차 마무리가 되는 시점을 6월 말, 상반기로 생각하고 있다. 그 때 내용이 형성되면 다시 설명하는 기회 갖겠다.

-소득1분위 감소율이 이전 분기 대비 줄었지만 근로소득을 보면 –14.5%로 지난분기에 비해 더 줄었다. 소득주도성장 핵심은 일자리 창출 통해 늘려서 저소득층 소득을 증진시키는 것인데 맞게 가고 있는지. 

▲1분위 근로소득이 작년 1분기에 비해 감소폭 확대된 점은 가슴 아픈 부분이다. 비정규직·임시직 쪽에 있다가 최저임금 때문에 고용시장 밖으로 밀려난 분들이 생긴 것이 근로소득 감소의 한 요인이겠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연간 80만명씩 고령계층으로 들어오면서 고용시장 밖으로 밀려난 점도 원인이다. 이런 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다. 

-또 5분위배율이 악화된 정도 완화됐다고 하는데 5분위 소득이 줄어서 개선된 것이다. 그러면 5분위 소득 좀 더 많이 줄이면 더 줄 수 있는 것인가.

▲5분위배율은 5분위 줄어서 개선된 것이 아니냐 했는데 다른 요인까지 다 하나하나 따지면 사유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에 대해 큰 반박은 안하지만 있는 지표가 나오면 있는 그대로 수용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해석은 다를 수 있겠지만 그나마 균등화 가처분소득 5분위배율이 5.80으로 개선된 것은 강조해서 말한다.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정부에게 주어진 큰 숙제다.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

-민간투자를 위해 5-6월에 대기업 집중적으로 만난다고 했다. 구체적인 일정 나왔나. 삼성 이재용 부회장 언제 만날 것이고 어떤 기업 만날 예정인지.

▲실무적으로 준비는 하고 있다. 5~6개 영역으로 자동차, 석유화학 등 관계되는 대기업 관계자 여러명과 함께 투자애로를 경청하고 정부 요청도 드리려고 한다. 석유화학 분야를 시작으로 6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해나가려고 하는데 추경하고 겹친다면 그 이후에 일정을 진행한다. 대기업 총수하고도 만날 수 있는데 그런 모양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러한 기회 4-5차례 마련할 예정이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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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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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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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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