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강제징용 판결 반발에 "日기업이 판결 이행시 문제 없을것"

기사입력 : 2019년05월23일 15:13

최종수정 : 2019년05월23일 15: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노 다로 日 외무상, 文대통령 언급하며 문제 해결 촉구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고노 다로 일본 외무장관이 기자회견에서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달라고 말한 것에 대해, 외교부가 "일본 기업이 우리 대법원 판결을 이행할 경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틀 전에 일본 외무대신이 기자회견에서 특정 발언을 했다"면서 "이 기회를 빌어서 그 발언에 대해서 외교부로서는 '일본 기업이 우리 대법원 판결을 이행할 경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이 말을 추가해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3.14 alwaysame@newspim.com

앞서 고노 외무장관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징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재이원회 설치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정부를 대표해 제대로 책임을 갖고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고노 장관이 이 문제에서 문 대통령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이날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서 한국 정부가 일본 기업이 배상 명령에 응하면 재단을 설립해 아직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에 보상하는 해결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신중하게 사안을 다룰 것'이라는 기본 입장을 반복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는 기본 입장 아래 피해자들의 고통과 상처에 실질적 치유 그리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 필요성 등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사안을 다루어 왔고, 앞으로도 이런 입장하에 동 사안을 다루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