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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미스터 케이! 창덕궁, 비밀의 정원' 22일 개최…창덕궁서 만나요

기사입력 : 2019년05월20일 11:25

최종수정 : 2019년05월20일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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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대사 1인 콘텐츠 창작자·외국인 유학생 등 90여명 초청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홍보원은 22일 오후 4시 창덕궁에서 '2019 헬로, 미스터 케이! 창덕궁, 비밀의 정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부터 진행되는 '헬로, 미스터 케이!'는 주한 외국인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과 현대의 융·복합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에서 주한 외국대사와 1인 콘텐츠 창작자, 외국인 유학생 등 9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한국 가구 박물관 공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창덕궁, 비밀의 정원'은 봄날, 조선왕비의 탄신일을 맞아 각국 대신과 백성들이 궁 나들이를 하는 기획으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부용지에서 연경당까지 아름다운 고궁을 산책하며 이동 경로에 따라 3부로 나누어진 공연을 75분간 감상한다.

또 왕과 세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한복 모델들과 인사를 나누고 궁중음악(대금, 정악) 연주와 가객이 선물하는 시조 한 가락, 어머니의 탄신일을 축하하는 세자의 궁중무용 등 조선왕실의 문화와 풍류를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5월 창덕궁 행사에 이어 7월 연세대학교와 10월 충남대학교에서는 '헬로, 미스터 케이!' 융·복합 콘서트가 열린다. 민요·판소리, 태권도 공연, 케이팝 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은 물론 민요 함께 부르기, 한국 판소리 창법 따라하기, 비보이공연 등 관객들이 함께 즐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 유학생으로 새롭게 구성된 '케이팝 커버 댄스팀'이 특별 무대에 오른다.

연세대학교 공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아울러 '헬로, 미스터 케이'는 모바일 소통의 주류 세대이자 SNS에 익숙한 주한 외국인 유학생과 1인 콘텐츠 제작자 등과 함께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공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국내외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세계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한국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헬로, 미스터 케이!는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더욱 생생하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우수한 융・복합 공연을 여는 것은 물론, 문화 전달자(메신저)로서 더욱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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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4대 그룹 총수들과 골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한나절 동안 '골프 회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열린 자리여서 관세와 대미 투자 관련 의견 교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사진=뉴스핌DB] 19일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9시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별장을 나와 인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오후 5시쯤까지 라운딩을 즐겼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9시15분 골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국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들을 초청했으며, 일본과 대만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한국의 주요 재벌기업 총수들이 집단적으로 미국의 대통령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통상 4인 1조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골프 경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를 이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풀기자단의 확인 요청도 거부했다. 골프장 입구는 경호원들에 의해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골프장 주변도 높은 나무로 빽빽이 둘러싸여 내부 확인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지 않았더라도 경기 전후 또는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 등을 활용해 대화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조선 등 분야에서 이들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관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러라고 별장 일대에서는 경찰이 기자와 시민의 접근을 통제하며 "VIP들이 있다"며 경계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yuniya@newspim.com 2025-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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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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