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19년도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1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인력양성사업은 대학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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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신관동에 위치한 공주대학교 정문 전경 [사진=공주대학교] |
중소기업은 대학의 석·박사과정 연구인력을 통해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대학은 기업의 문제를 프로젝트로 연계해 학위를 부여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를 운영한다.
이번 선정으로 공주대 기계공학과·전기전자제어공학과 대학원생 119명, 기업연구원 등 총 164명은 대성하이테크, 대일공업등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 124개사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괄사업책임자인 전의식 교수는 “본 사업 수행을 통해 기업의 문제를 산학공동 프로젝트로 연계하고 대학원 현장실습(기업 상주 파견) 등 산학협력 맞춤형 교육과정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것”이라며 “인력양성 및 취업 연계로 기업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