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A 다저스 류현진, 한국선수 5번째로 MLB '이주의 선수'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3:57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7:30

류현진, 2경기서 17이닝 무실점…15삼진·1볼넷
박찬호·김병현·추신수·강정호 이후 5번째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미국 진출 이후 처음이자 한국 선수로는 5번째로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5월 둘째주 이주의 선수로 내셔널리그 류현진(32·LA 다저스), 아메리칸리그 마이크 파이어스(34·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조지 스프링어(30·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류현진은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1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15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단 1개만 허용했다"고 류현진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류현진이 한국 선수 5번째로 MLB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 로이터 뉴스핌]

류현진은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두며, MLB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서도 8이닝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특히 8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으로 워싱턴 타선을 봉쇄하며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이주의 선수상'을 받은 선수는 류현진이 5번째다. 2000년 9월 넷째 주 박찬호(당시 LA 다저스)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고, 2002년 7월 둘째 주 김병현(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010년 4월 둘째 주와 같은 해 9월 셋째 주에 이주의 선수로 선정돼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두 차례 받았다. 당시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하며 '추추트레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6년 9월 둘째 주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하는 강정호가 한국 선수 4번째로 이주의 선수가 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 활약하는 파이어스는 지난 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서 9이닝 동안 무피안타 6탈삼진 2볼넷 호투를 펼치며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타자인 스프링어는 지난주 타율 0.519 5홈런 10타점을 올리는 맹타를 휘두르며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