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NASA 달 탐사 예산 16억달러 증액 요청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1:06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1: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민지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024년까지 달 표면에 미국인을 보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 지출을 16억달러 증액할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에 "나의 행정부 하에서는 NASA의 위대함을 회복하고 달, 그다음은 화성으로 돌아갈 것"이며 "16억달러를 추가 편성해 위대하게(BIG WAY) 우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밝힌 자금 증액 요청은 지난 3월 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2024년까지 우주비행사를 달로 보내겠다는 발언을 한 지 두 달 만에 나온 것이다.

펜스 부통령은 "다음 위대한 도약은 향후 5년 내 모든 수단을 통해 우주비행사를 달로 보내는 것과 영구적으로 상주하는 것이며, 우주비행사를 화성으로 보낼 준비를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당초 NASA는 오는 2024년까지 달 궤도에 '게이트웨이(Gateway)' 우주 정거장을 건설한 이후 2028년까지 달에 비행사들을 보내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펜스 부통령은 NASA의 계획을 4년 앞당겼다.

16억달러가 추가 편성되면 NASA의 2020회계연도 총지출 규모는 226억달러가 된다. NASA에 따르면 늘어난 예산의 대부분은 인간의 달 착륙 시스템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할당돼 있다.

미국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NASA를 주도로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폴로 계획을 펼쳐왔다. 미국은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를 포함해 총 6번이나 달 착륙에 성공했다. 하지만 1972년 아폴로 17호가 마지막으로 달에 착륙한 이후 인류가 달을 방문한 적은 없다. 구 소련과 중국도 달 연착륙(soft landing)에 성공했지만 이들은 무인 탐사선을 통해 달에 착륙했다는 점에서 미국과 차이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