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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이달 하순 외교장관 회담 조정…강제징용 논의할듯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08:50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08:51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한국과 일본 정부가 오는 22~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이사회에 맞춰 외교장관 회담을 조정하고 있다고 14일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회담이 실현될 경우 고노 외무상은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해, 한일청구권 협정에 근거한 협의에 응하라고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등 원전사고 지역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해제도 요구할 전망이다.

지난 1일 강제징용 피해자 측은 일본제철(日本製鉄·구 신일철주금)과 후지코시(不二越)로부터 압류한 자산에 대한 '매각명령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압류자산 현금화는 매각명령신청 접수·자산 감정·매각 공고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신문은 "자산 현금화가 실현되면 일본기업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 정부는 기업 측에 피해가 없도록 (한국 정부의) 대응과 청구권협정에 근거한 협의를 요구하지만 한국 정부가 응할 전망은 없다"고 전했다.  

강경화 외교장관(오른쪽)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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