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횡성군, 식감 좋은 기능성 '홍산마늘' 특산물로 육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담리 마늘 명성과 지리·기후적 이점 살려 농업인 소득 향상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유명한 가담리 마늘을 횡성 특산품으로 육성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하고 강원 횡성군이 지역 특산물로 육성하는 기능성 홍산마늘밭.[사진=횡성군농업기술센터]

가담리는 횡성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비가 오면 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 못 산다고 할 정도로 황토질이 많다. 이 부락에서 생산하는 마늘은 맵지 않고 향이 살아있으며 식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이 가담마늘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능성 홍산마늘로 육성한다고 설명했다. 홍산마늘은 알리신과 총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른 품종보다 30% 많은 기능성 마늘이다. 마늘 꼭지 부분이 약하게 녹색을 띤다.

기능성 홍산마늘 육성을 위해 가담마늘의 명성과 지리·기후적 이점을 살리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국비 등 7000만원을 투입한다. 국비 등은 마늘 확대 재배에 걸림돌인 씨마늘 확보와 노력 절감 방안을 위해 사용된다.

제주도에서 생산한 홍산 품종 씨마늘은 7월에 구입·저장했다가 10월에 심을 예정이다. 부족한 농촌 인력 대체를 위해 트랙터 2대, 마늘 파종기 1대를 추가 확보했다. 가담리에서 생산한 씨마늘을 썩지 않게 보관하기 위해 건조시설 4개소도 설치한다.

지난해 심어서 올해 수확하는 마늘 50t은 깐마늘로 제조해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 푸드 매장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마늘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 마늘 주산지인 단양 등지의 선진지를 견학하고 마늘 파종에 앞서 마늘 재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상훈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담 마늘은 마을 단위 자원을 개발해 소득으로 잇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개발로 횡성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