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 펜스, 베네수 군사봉기 불씨 되살린다...연설 통해 軍 회유"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15:27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17:09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주 흐지부지된 베네수엘라 군사 봉기 시도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오는 7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베네수엘라 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통신이 인용한 미국 고위 행정부 관리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7일 오후 3시 25분(한국시간 8일 오전 4시 25분) 국무부에서 진행하는 '미주사회(Americas Society)' 관련 연설에서 이같은 발언을 할 계획이다.

다만 이 고위 관리는 펜스 부통령이 베네수엘라 군에 새 '당근'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말하게 될지 대해선 알리지 않았다. 그는 "펜스 부통령은 사람들이 옳은 일을 향해 간다면,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렇게 연설을 통해 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베네수엘라 사법부에는 추가 제재를 할 것이라고 압박할 계획이다.

이 관리는 펜스 부통령이 미국은 추가적으로 베네수엘라 대법원에 있는 25명의 치안판사에게 제재를 조만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재무부는 메이켈 모레노 베네수엘라 대법원장과 사법부 주요 인물 7명에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펜스 부통령이 이같은 연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지난주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난 후안 과의도 국회의장의 군사 봉기 시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당시 과이도 의장은 대규모 거리 시위를 예고하면서, 이 시위가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할 "마지막 단계"라며 군의 봉기를 독려했지만 민간인만 다수 참여했을 뿐 군에서 대규모 병력 이탈의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지지를 받는 과의도 의장은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며 마두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월 과의도 의장은 마두로 대통령의 작년 재선은 불법이라며 권력 강탈자가 집권하면 국회의장이 국가지도자가 된다는 헌법 조항을 근거로, 자신이 임시 대통령이라고 선언했다.

펜스 부통령의 연설은 지난주 베네수엘라 거리 시위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재조정한 대(對)베네수엘라 전략을 가늠할 첫 기회라고 로이터는 의미를 부여했다.

펜스 부통령은 7일 연설에서 베네수엘라 국민에 대한 새 원조와 마두로 대통령이 퇴진할 경우, 하루 동안 베네수엘라에 제공할 경제 지원 계획도 설명할 예정이다.

레오폴도 로페즈(오른쪽)가 후안 과이도 국회 의장과 정권 퇴진 집회를 이끌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