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中企 R&D 경쟁력 강화에 정책 우선" 박영선 장관 대한상의 간담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중소기업의 R&D(연구개발) 경쟁력을 키우는 일에 정책 우선 순위를 두겠다."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은 26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중소기업 정책은 보호 위주였지만 독일 같은 선진국은 R&D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향후 중기부도 중소기업의 R&D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후 2시에 시작돼 참석자들과 격의없는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정기옥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은 "박영선 장관님의 추진력에 업계 기대가 크다. 선진국 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체질로 전환한다는 장관님의 말씀에 매우 공감한다"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기업이 지원을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책 효율성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장관은 "중소기업 정책을 모두 취합하고 지원받은 기업들의 매출, 고용 등에 대한 모든 정보를 취합하여 분석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을 통해 평가하고 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이 작업이 중소기업 정책 영역에서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며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벤처부]

김국현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은 "100년 기업이 일본은 3만개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6개 정도에 불과한데, 가장 큰 원인은 높은 상속세율 때문"이라며 "가업 상속을 부의 대물림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관점에서 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독일이나 일본처럼 가업승계를 적극 지원해 장수기업 육성해주길 해주길 희망한다"며 "근로자수 유지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줄이는 등 가업상속 요건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박영선 장관은 " 상속세 담당부처인 기재부에 적극 의견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박 장관은 "기업에게도 요청 드리겠다 기업은 사회적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반대 급부적 지원을 받으면 사회적 환원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 특파원 시절 스타벅스, 빌게이츠 등 물어보면 95%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말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사회 환원을 해주면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근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은 "내년 1월부터 300인 미만 중소기업도 근로시간 단축을 적용받는데, 탄력근로제 개선하기로 노사정 합의했지만 국회 통과가 안되고 있다"며 "탄력근로제 개선,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법안이 통과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장관은  "개인적으로 내년에 시행하는 300인 이하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이 걱정"이라며 "실태분석 중에 있으며, 결과를 보면서 정책을 구상하고 대한상의와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게임 등 특수업종에 대한 특수성을 잘 알고 있으며, 게임 등은 낮밤으로 바꿔서 근무하는 것이 필요한데, 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개선안을 검토해서 업계 의견을 적극 전달하고 개선여지가 있는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챗봇 주문과 스마트 웨이팅 서비스 사업을 하는 나우버스킹의 전상열 대표는 "기존에 없던 신사업을 하다 보니 규정과 법률 해석에 혼란이 있어 사업 추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거래로 주류를 판매하는 경우에는 모바일 페이 결제가 안된다. 주류는 인터넷으로 팔 수 없는데, 모바일 결제는 인터넷 판매로 간주되기 때문"이라며 "판로 확대는 레퍼런스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공공기관에 판매하거나,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해도, 업종이 이상해서 담당자가 바뀌어서 막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장관은 "미국의 제도를 벤치마킹해 중소기업이 원청으로 공공구매를 발주하고 대기업 하청 받는 공공구매 제도를 기획하고 있다"며 "건의 내용 해결이 직접 부합하지는 않지만 이런 제도 기획을 통해 간접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통계청 표준산업분류표를 바꿔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생각되는데,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자기자본으로 대출금을 선지급하고 추후 투자자를 모집하는  '자기자본대출'로 대출자에게 신속한 자금공급이 가능한데 규제로 막혀있다"며 "P2P기업의 자본금 한도내에서 자기자본 대출을 허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기관투자자가 P2P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며 "현재는 P2P대출 업무범위(가이드라인)에 금융기관 투자에 대한 근거가 없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장관은 "규제 샌드박스로 중기부가 관련 규제를 대행 접수하여 국조실 등에 대변하고 대행해 주겠다"고 답변했다. 

강병규 제노플랜 대표는 "민간기업에서 시행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는 12가지 항목 뿐"이라며 "국내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규제 때문에 해외법인서 시행. 유전자 검사가능 항목을 경쟁국 수준으로 확대할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장관은 "의료업계 종사자를 만날 때마다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문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복지부와 특별 협의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연 정육각 대표는 "융합업종은 업종 구분이 애매해 정부의 R&D 지원 등을 못받는 상황"이라며 "신사업 모델은 업종요건을 탄력 적용해 줄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박영선 장관은 "네거티브 규제를 한다고 모든 부처가 고민하고 있는데, 정부의 방향이 이런 방향이기에 개편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간담회에는 손보미 콰라소프트 대표,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hankook6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9호 홈런 등 3할 타율 복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율 3할대에 복귀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00으로 올라섰다. 이정후는 1회말 유격수 뜬공, 3회말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출발이 안 좋았다. 수비에서도 1회말 알바레스의 타구를 놓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망이로 곧바로 빚을 갚았다. 팀이 1-1로 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헤이든 웨스네스키의 2구째 92.5마일(약 148.8km)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SNS] 2026.08.11 psoq1337@newspim.com 시즌 9호포로 빅리그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장외로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으나 오라클 파크 특유의 '스플래시 히트'에는 미치지 못했다. 타구가 맥코비만 바닷물에 직접 빠지지 않고 난간을 맞았다. 이정후는 8회말에도 바뀐 좌완 스티븐 오커트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2루 태그업까지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연장 10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의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웃지 못했다. 3-2로 앞서던 9회초 마무리 딜런 스미스가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제이슨 폴리가 폭투와 피안타로 무너지며 3실점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3-6으로 역전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송성문. [사진=로이터] 2026.08.11 psoq1337@newspim.com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희생번트에 그쳤다. 3회말 무사 2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켰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09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터진 잭슨 메릴의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밀워키 배지환은 결장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11 13:43
사진
부부 '공동명의 절세'도 옛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셈법이 세제개편을 계기로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그동안 절세 수단으로 활용돼 온 공동명의가 제도 변화에 따라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택 보유 형태에 따른 세 부담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명의 따라 달라지는 종부세…입법예고에 반발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제개편안으로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부세 계산법이 달라지면서 명의 형태와 실제 거주 여부에 따른 세 부담 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같은 한 채를 보유하더라도 단독명의인지 공동명의인지, 공동명의 특례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공제액과 세액이 달라져서다. 기존에 절세를 위해 선택했던 명의 구조가 세법 변화에 따라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주택 수 중심이던 종부세 체계를 주택가격과 실제 거주 여부 중심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거주 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반면 비거주 1주택자는 9억원을 적용한다.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70%가 적용된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지분별로 각각 종부세를 내는 방식과 부부 중 한 명을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는 공동명의 1주택 특례 가운데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례를 택하면 단독명의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실거주 여부에 따라 14억원 또는 9억원의 기본공제를 적용받는다. 반대의 경우 부부가 각자 보유 지분에 대해 별도의 납세자가 돼 종부세를 계산한다. 결국 실제로는 같은 집 한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명의와 특례 선택에 따라 적용되는 공제 구조에 차이가 있다.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가 9억원으로 낮아지면서 공동명의 일반과세가 더 유리해지는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공동명의자가 1세대 1주택자와 다른 과세체계에 놓이면 오히려 불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납세자들의 불만은 실제 보유주택 수보다 명의의 형식에 따라 과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데 집중돼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법제처 국민참여입법센터 내 종부세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총 32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동명의와 관련한 의견은 29건으로 전체의 약 0.9%다. 의견 제출자 A씨는 "부부 공동명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80%, 단독명의는 70%를 적용하는데 공동명의를 하지 말라는 것인지 의도를 모르겠다"며 "그냥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것으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제출자는 B씨는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이 다른 점을 문제삼았다. 그는 "재산세는 이미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 1주택 기준을 적용하면서 종부세는 명의가 2인이라는 형식적인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세제 간 엇박자"라며 "집이 두 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 채인데 부부가 공동명의로 등기했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종부세만 실거주 여부와 명의 구조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지면서 납세자가 체감하는 제도 간 차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거주냐 비거주냐…같은 집인데 수백만원 차이 명의 방식에 따른 세액 차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부부가 주택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것으로 가정해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 변화를 분석했다.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고 2027년 공시가격 상승률은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했다. 분석 결과 반포자이 전용 84㎡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6년 1171만원에서 2027년 실거주할 경우 1744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1년 만에 573만원, 48.9%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공동명의라도 해당 주택에 거주하지 않을 경우 증가폭은 더 컸다. 비거주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7년 2183만원으로 계산돼 올해보다 1012만원, 86.4% 급증했다. 같은 주택과 동일한 지분 구조를 유지하더라도 거주 여부에 따라 2027년 세 부담이 439만원 벌어지는 셈이다. 공동명의는 그동안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돼 왔다. 1주택자는 부부가 지분을 나눠 보유하면 각각 공제를 받을 수 있어 공동명의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법이 바뀌면서 기존에 유리했던 명의 구조가 예상치 못한 세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장원 법무법인 리치 세무사는 "1주택 공동명의는 각각 종합부동산세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유리한 편"이라면서도 "세법이 바뀌면 유리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던 공동명의가 갑자기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수가 늘어나면 명의 구조에 따른 차이는 더 복잡해진다. 이 세무사는 "부부가 각각 주택 한 채씩 온전히 갖고 있으면 각각 1주택자로 세금을 내지만 2채를 50%씩 갖고 있으면 각각 2주택을 갖고 있는 것이 된다"며 "유리하다고 해서 공동명의를 했는데 갑자기 세법을 바꿔버리면 곤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주택을 취득할 당시의 세제상 유불리를 고려해 결정한 명의 구조가 이후 제도 개편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는다면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가 나온다. 같은 주택을 계속 보유하더라도 거주 여부와 명의 형태, 특례 신청 여부 등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과세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8-1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