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중남미

속보

더보기

베네수엘라 이주자 태운 선박 파토스 섬 근처에서 전복...최소 21명 실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베네수엘라 이주자를 태운 선박이 24일(현지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로 향하던 중 전복됐다고 가디언이 25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9명이 구조됐으며 최소 21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요나일리 호세'라는 이름의 선박은 사고 전일 밤 베네수엘라의 항구도시인 귀리아에서 출발해 트리니다드토바고로 향하던 중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5km 떨어진 파토스 섬 근처 해상에서 전복됐다.

베네수엘라 출신 이민자들이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에 위치한 콜롬비아 쿠쿠타 외곽의 이민자 보호소에서 무료 점심을 배급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19.02.20 [사진=로이터 뉴스핌]

베네수엘라와 트리니다드토바고 해안 경비대는 9명을 구조했고 이중 선장을 포함한 2명은 파리아 만에서 발견됐다. 파리아 만은 남미 대륙과 트리니다드토바고 사이에 위치하며 최소 폭이 7km에 불과한 수역이다.

선박 탑승객 명단에는 25명이 탑승했다고 되어 있지만 가디언의 소식통에 따르면 더 많은 승객들이 탑승해 있을 것이라 추정된다. 대부분 탑승객은 여성이었다.

이들은 베네수엘라의 심각한 경제난을 피해 이주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사고 선박의 항해 루트는 난민과 이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루트이며 승객들은 경비를 피해 부두에 내리기 위해 25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베네수엘라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오가는 선박은 매주 한 대씩 있지만 여권이 없거나 입국이 거부되는 경우가 잦은 베네수엘라인 다수는 어선을 통해 불법적으로 파리아 만을 건너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 측 추산에 따르면 정국 혼란이 시작된 2015년 무렵부터 300만명 이상의 이주민이 발생했으며, 이 중 다수가 주변 국가인 트리니다드토바고로 이주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4만여명의 베네수엘라인들이 트리니다드토바고에 거주 중이며, 이 중 1만명은 UNHCR에 망명을 신청한 상태이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지난 2월 콜롬비아와 브라질 국경을 폐쇄하면서 위험하고 불법적인 이주 루트를 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베네수엘라는 2014년 국제유가 하락 이래 극심한 경제난과 초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마두로 정권의 퇴진을 압박하기 위한 미국의 원유 금수 제재로 베네수엘라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