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3명, 세계적으로 190여명 정도 취득
[광주=뉴스핌] 오정근기자 = 조선대학교는 25일 조선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유재식 교수가 일본 오사카에서 시행된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International Board for the Certification of Specialists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BCSOMS) 고시에 합격해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IBCSOMS) 고시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가 취득한 고시자격은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AOMS) 주관으로 세계 각국에서 모인 30여명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이 응시하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이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 대한 국제적 표준 정립을 목적으로 2013년 5월부터 시행됐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유재식 교수 [사진=조선대] |
현재까지 국내에 23명, 전 세계적으로 190여 명의 의사와 치과의사가 취득한 상태다. 인증 항목으로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구강악안면외과적 전문 지식과 실제 임상에서의 진단 및 문제해결능력 등이 포함된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은 1·2차로 나눠 진행되며, 1차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MCQ(Multiple Choice Question) 영어 필기시험이고, 2차 시험은 영어로 진행되는 구술시험이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제시하는 진료영역은 총 10개 분야로 턱, 얼굴 부위 외상, 종양부터 양악수술, 임플란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