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주간신용등급] 신한은행 미국 후순위채 'BBB+', 아주캐피탈 'A0→A+' 상향

기사입력 : 2019년04월20일 08:00

최종수정 : 2019년04월20일 08:00

신한은행, 유사시 정부 지원가능성 인정
아주캐피탈, 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성 개선 추세
아시아나항공, 대주주 변경시 신용등급 오를 수 있어

[서울=뉴스핌] 백진규 김지완 기자 = 이번주 신한은행은 미국 달러화 후순위채 'BBB+' 등급을 받았다. 아주캐피탈은 신용등급이, 코람코자산신탁과 하나에프앤아이는 등급전망이 상향됐다. HSD엔진은 투기등급으로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주주가 바뀌면 신용등급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15일 신한은행의 미국 달러화 후순위채에 'BBB+' 등급을 부여했다. 유사시 정부의 지원가능성이 있어 손실 가능성이 제한될 것이라고 S&P는 분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은 15일 코람코자산신탁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높였다. 리츠(REITs) 업계 시장지위가 우수하고, 최대주주인 LF로부터 지원 가능성이 인정된다는 평가다.

HSD엔진은 두산그룹 계열사를 이탈한지 10개월만에 신용등급이 기존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강등됐다. 16일 나신평은 두산계열 분리과정에서 HSD엔진의 자기자본이 줄어든데다, 조선업 침체 장기화로 매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신평은 16일 하나에프앤아이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였다. 부실채권(NPL) 시장지위 제고와 하나금융그룹의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이 인정된다는 분석이다.

[자료=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S&P]

한신평과 나신평은 17일 세아제강 신규 신용평가에서 '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해 9월 인적분할 이후 우수한 시장지위와 재무안정성이 인정된다는 분석이다.

19일 나신평은 아주캐피탈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아주캐피탈은 지난 2017년 대주주가 웰투시 제3호 투자목적회사로 변경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반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산건전성도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나신평은 태영건설 등급전망을 기존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높였다. 우수한 분양성과로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나신평은 평가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타 기업에 인수될 경우 신용등급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금호산업은 채권단과 협의를 거쳐 동사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SK 한화 애경 CJ 롯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16일 한신평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기업이 매각되면 증자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재무구조도 개선 될 수 있으며, 유사시 지원 가능성 확대 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