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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축산분뇨 문제 해결 위해 '퇴비사 설치비'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13:32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13:32

[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18억2000만원을 들여 40여 농가에 퇴비사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 농가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상, 위탁처리 농가, 퇴비사 없는 농가, 젖소 및 한우 다두 사육농가에 우선 순위를 두어 선정했다.

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군 관계자는 퇴비사 지원으로 축산농가는 경영의 어려움을 덜고, 주민들은 악취를 해결해 가축분뇨로 인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곡성군은 축산 분뇨 근본적 해결 방안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현재 축종별 사육규모와 분뇨 발생량 및 향후 처리방안 등을 전망해 효과적인 분뇨 처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방안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한우협회 곡성군지부 유완식 지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일부 가축분뇨 문제가 해소되겠다"며 축산농가를 대표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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