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고주원 합류한 '해치' 속 이인좌의 난, 어떻게 그려질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선시대 주요 사건으로 평가되는 '이인좌의 난'
고주원, SBS '해치' 이인좌 역으로 등장…시청자 주목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조대왕의 젊은 시절을 그린 사극 '해치'가 주목 받는 가운데, 조선 후기 주요 사건 중 하나인 '이인좌의 난'의 서막이 올랐다. 이미 드라마 '대박',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에서도 다뤘던 이 사건이 '해치'에선 어떻게 그려질까.

지난 8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이인좌 역으로 고주원이 등장, 시선을 고정시켰다. 역사적 사건인 '이인좌의 난'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졌다. 실제 영조시대에 이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결과에도 자연히 궁금증이 쏠린다.

[사진=SBS 해치]

◆ 역사 속 '이인좌의 난'…소론 몰락→홍경래의 난으로 이어져

영조 4년(1728) 청주에서 시작된 이인좌의 난은 조선 후기 소론이던 이인좌와 정희량이 주도했다. 이들이 신임사화를 일으켰던 김일경 등과 결탁, 영조를 몰아내고 밀풍군 탄을 임금으로 추대하려고 일으킨 난이다. 소론이 주도한 반란이며, 무신년에 일어난 난이라고 해서 무신란(戊申亂)이라고도 한다.

이인좌는 1728년 3월 15일 청주성을 함락하고 경종의 원수를 갚는다는 명분으로 서울로 북상했다. 그러나 단 9일 만에 경기도 안성과 죽산에서 관군에 격파됐다. 이후 죽산 일대로 도피했다가 체포당해 한양으로 압송, 능지처참을 당했다. 남은 세력은 청주, 영남에서 벼티다 결국 관군에 토벌당했다. 호남에서는 거병 전에 박필현 등 가담자들이 체포돼 처형당했다. 사건 진압에는 병조판서 오명항 등 소론 인물들이 적극 참여했으나, 이후 노론의 권력장악이 가속화됐고 소론 몰락의 계기가 됐다.

이인좌의 난이 일어난 바탕에는 유민의 증가, 도적의 치성, 기층 민중의 저항적 분위기가 깔려 있다. 반군은 지방의 사족과 토호가 지도하고 중간계층이 호응하며, 일반 군사는 점령지의 관군을 끌어모으거나 돈을 받고 동원됐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지방세력을 억누르는 정책을 강화했고 수령들의 권한이 커졌다. 다만, 이때 반군이 군사를 동원한 여러 방식은 뒤의 홍경래의 난으로 이어졌다.

[사진=SBS]

◆ 뒤바뀐 연잉군·박문수·민진헌의 관계…정치적 변화 관전 포인트

당초 '해치'에서 연잉군 이금(정일우)의 조력자로 등장한 박문수(권율)는 소론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극 초반에는 밀풍군(정문성)을 세자로 추대하려는 노론의 좌장 민진헌(이경영)과 연잉군 무리가 대립각을 이뤘다. 하지만 경종이 사망한 뒤 연잉군이 왕위에 오르면서 정치적 구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극중 이금이 보위에 오르자 박문수와 함께 이광좌(임호), 조현명(이도엽)은 이금을 위해 관직을 내려놨다. '소론의 수장' 조태구(손병호)는 모든 세력을 동원해 이금의 즉위를 막으려 했고 인원왕후(남기애) 앞에서 "주상 전하께서 승하하신 것은 모두 저하 탓입니다. 그런 저하께서 이 나라의 왕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고 말했다.

소론이 이금의 출신과 명분을 논하며 왕위를 인정하지 않고 배척하는 상황은 '이인좌의 난'과 맞물려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인좌는 이같은 소론의 논리에 따라 영조의 왕위 정당성을 문제 삼아 난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영조가 즉위하면서 그의 곁을 떠난 박문수와 벗들은 소론의 주장에 편승해 그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함이었다.

이후 영조대왕 이금은 '노론의 수장' 민진헌과 손을 잡는다. 그는 "앞으로 노론이 전하의 편에 서겠다"며 왕의 자리란 아끼던 자들도 희생시켜야 하는 외로운 자리라는 걸 강조했다. 그간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섰던 민진헌과 손을 잡은 영조대왕 이금은, '이인좌의 난'을 거치며 소론을 격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