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문화적 도시재생 공모’에서 밀양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은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쇠퇴한 장소를 문화를 통해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18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사진=밀양시]2019.4.5. |
지난해 4개 지역에 시범사업이 실시된 데 이어 올해 19개 기초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공모에 경남에서는 진주, 김해, 밀양, 남해가 응모했으며, 최종 선정된 밀양시 사업은 총 6억원(국비3억원, 시비 3억원)으로 밀양강 주변 진장둑 일원에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등 약 300m 길이의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전 과정에 걸쳐 밀양시에는 관련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대상지역 간 교류 기회도 제공된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밀양시의 선정을 계기로 문화를 통한 쇠퇴지역 활성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아쉽게 탈락한 지역과 그외 시군도 내년 공모에 적극 응모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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