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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속초산불] 교육부, 비상대책반 구성...현장으로 인력 긴급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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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비상연락망을 유지 및 종료될 때까지 모니터링 철저히 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고성가 속초를 비롯해 강원지역 전체를 휘감는 산불에 교육부도 현장에 인력을 긴급 파견했다. 피해 상황 공유와 학교 전수조사 등을 위해서다.

[속초=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있다. 5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근의 주택에 불이 붙어 있다. 2019.04.05. leehs@newspim.com

교육부는 안전책임관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중앙재난대책본부에 교육부 관계자 1명을 파견해 상황공유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 속초 현장엔 교육부와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직원 4명을 긴급 파견했다.

강원도교육감은 현장에 상주하며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또 고성·동해·강릉·인제 교육청 및 지원청과 속초 지역 전 학교는 비상 근무 중이다.

학사운영도 조정됐다. 현재 산불로 인해 속초과 고성 전 지역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또 강릉·동해 일부 학교도 휴업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돌봄이 필요할 경우, 학부모가 동행해 학교에 보내면 학교에서 초등 돌봄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돌봄에 대한 통학차량은 운영되지 않는다.

아울러 교육부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합동으로 산불 피해 학교에 대한 복구 계획 수립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이날부터 이뤄지며 교육시설과 관계자 1명과 공제회 관계자 9명 등 총 10명이 조사를 나간다.

이들은 주민대피시설로 지정된 8개 학교 소방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피해 학교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피해 및 복구금액 산정 이전에 긴급복구비를 선지원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속초 청해학교, 속초고, 고성 인흥초, 강릉 옥계중 등 4개 학교 시설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생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강원진로교육원에 머물고 있던 춘천 봄내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179명이 속초중에 임시대피 후 춘천으로 귀가했다. 평택 현화중학교는 수학여행 중이었는데 차량 1대만 전소되고 나머지 버스로 199명 전원 복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강원도교육청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산불이 종료될 때까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4일 오후 7시20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후 오후 11시46분경엔 강릉 인근 야산에서, 새벽 1시경엔 동해시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차 30여대, 장비 24대, 99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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