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 '갤럭시S10 5G' 5일 출시...'중고폰 2배 보상' 이벤트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0:13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0:17

삼성의 첫 5G 스마트폰...한국서 가장 먼저 내놔
구매 후 중고폰 반납하면 가격 2배 보상
갤럭시 버즈 또는 워치 할인권 제공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첫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출시 기념으로 '중고폰 최대 2배'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게임 이용권 등의 선물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첫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를 오는 5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첫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를 오는 5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갤럭시S10 5G는 256GB, 512GB 두 가지 내장 메모리 모델로 나온다. 256GB 모델은 크라운 실버·마제스틱 블랙·로얄 골드의 총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39만7000원이다. 512GB 모델은 크라운 실버·마제스틱 블랙 2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155만65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 출시를 기념해 이달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중고폰 가격을 매입 시세 대비 2배 보상해 주는 특별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 보상 대상은 갤럭시S6·S7·S8 시리즈와 아이폰7 시리즈다. 일례로 갤럭시S8을 반납하면 일반 13만5000원이지만 특별 보상금 15만원이 추가돼 최대 28만5000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반납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까지 갤럭시S10 5G를 개통한 고객에게 △ 인이어(In-ear)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Galaxy Buds)' △ 무선충전듀오와 무선충전 배터리팩, 5G 로고 케이스로 구성된 무선 충전 패키지 △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Galaxy Watch Active)' 9만원 구매 쿠폰 중 하나를 증정한다.  

1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서비스와 리니지M 스페셜 아이템도 준다. 

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을 다양한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럭시S10 5G 구매 후 6월 30일까지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100종 이상의 게임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바로 즐길 수 있는 '해치 프리미엄(Hatch Premium)'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실시간 4K 방송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카메라파이 라이브(CameraFi LIVE) 올인원'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선물한다. 

카메라파이 라이브 올인원은 UHD 화질의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자동으로 인물을 인식해 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효과를 지원하는 멀티플샷, 123도 초광각 카메라 라이브 방송 등 오직 갤럭시S10 5G 사용자만을 위한 기능을 지원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놀라운 속도와 연결성을 지원하는 5G 이동통신 상용화는 삼성전자의 비전인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실현을 앞당긴다"며 "갤럭시S10 5G를 시작으로 향후 전세계 더 많은 소비자들이 5G 이동통신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10 5G는 6.7형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전면 듀얼(2) 카메라와 후면 쿼드(4) 카메라까지 총 6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이며 25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기존 이동통신사 모델뿐 아니라 공시 지원금 등 혜택을 동일하게 받으면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만 선택해 설치할 수 있는 모델로도 출시된다. 자급제 모델로도 나온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사양. [사진=삼성전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