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S&P500 1분기 상승폭 10년래 최대

기사입력 : 2019년03월30일 05:06

최종수정 : 2019년03월30일 07:56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베이징 무역 협상이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에 무게가 실리면서 뉴욕증시가 탄탄한 상승 모멘텀을 보였다.

아울러 1분기 S&P500 지수가 2009년 이후 최대 폭의 상승 기록을 세웠다. 채권시장이 보내는 경기 적신호에도 주가가 강한 저항력을 보였다는 진단이다.

다우존스 지수 일간 추이 [출처=인베스팅닷컴]

투자자들은 다음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양국 무역 협상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정책자들이 협상 타결에 무게를 두는 움직임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가 당장 50bp(1bp=0.01%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는 백악관의 주장에 월가의 관심을 끌었다.

29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211.22포인트(0.82%) 오른 2만5928.68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18.96포인트(0.67) 상승한 2834.40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60.16포인트(0.78%) 뛴 7729.32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다우존스 지수가 12.4% 뒤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14%와 17.4% 폭등했다.

베이징에서 전해진 무역 협상 관련 소식이 투자 심리를 고무시켰다. 28~29일 이틀간의 담판을 마무리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트윗을 통해 중국 측 협상 팀과 건설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백악관이 새로운 진전을 이뤄냈다고 발표했고, 양국 외신들도 협상 타결을 향해 진일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백악관 측의 금리 발언이 월가에 화제를 모았다. 이날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당장 50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준 이사로 지명한 스티븐 무어의 발언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무어 지명자는 지난해 네 차례의 금리인하 가운데 두 차례는 실수에 해당하고,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내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포함해 정책자들이 금리인하가 시기상조라고 지적한 발언과 정면으로 대립각을 세운 것이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자지출(PCE) 물가 지수가 1월 연율 기준 1.4% 상승해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시카고 일대의 제조업 경기를 반영하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8.7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인 61.0에 미달했다.

다만 미시간대학애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4로 집계, 전월 93.8에서 완만하게 상승했다.

SEI 인베스트먼트의 짐 솔로위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시장을 만족시키는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며 향후 주가 흐름을 낙관했다.

종목별로는 이날 뉴욕증시에 입성한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가 12% 가까이 폭등했고, 셀진은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과 합병 기대감에 8% 가량 뛰었다.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