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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에 뛰어드는 편의점…기대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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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플랫폼과 접점 찾는 인터넷은행 '맞손'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편의점 업계가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과거 시중은행과 협업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을 넘어서 이제는 직접 주주로 참여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행보가 눈에 띈다.

이는 단순 소매점이 아닌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편의점의 지향점과 고객과 오프라인 접점을 늘리려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 떨어진 결과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키움증권과 KEB하나은행, SK텔레콤 등이 구성하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가칭 키움뱅크)에 참여한다.

롯데그룹을 대표해 컨소시엄에 참가하는 세븐일레븐은 롯데멤버스와 함께 8%대의 지분을 가져갈 예정이다. 편의점의 금융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는 계산이 반영됐다.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에게 전국에 폭 넓은 유통망을 지닌 편의점은 반드시 필요한 파트너다. 인터넷은행들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을 금융창구로 활용해 고객접점을 확보할 수 있고, 편의점 역시 고객 유인 효과는 물론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어 서로에게 윈-윈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미 KB국민은행 등 14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ATM기를 기반으로 입·출금, 계좌이체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도 업무협약(MOU)를 맺고 오프라인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다.

고객이 GS25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편의점 중에는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 지분 9.41%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케이뱅크를 시작으로 우리·신한·KB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과도 손잡으며 은행과 동일한 조건의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ATM 이용객 중 36%가 GS25의 상품을 구매하는 등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면서도 매출 상승 효과도 누렸다.

세븐일레븐은 GS25에 이어 두 번째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에 도전한다. 무엇보다 세븐일레븐은 일찌감치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해온 만큼,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9년부터 롯데피에스넷을 통해 전국 점포에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4000여대까지 꾸준히 늘려왔다. 현금자동화기기 중 ATM 비중이 66%에 달한다.

통상 현금 입출금이 가능한 ATM기는 출금만 가능한 CD(현금자동지급기)에 비해 가격이 3배 가량 비싸다. 그럼에도 세븐일레븐은 향후 금융업 진출을 염두에 두고 활용도가 높은 ATM기를 늘려왔다. 국내 편의점 중 입출금이 모두 가능한 ATM기의 80% 이상이 세븐일레븐에 몰려있다.

일반 시중 금융사들도 자체 365 코너를 확대 운영하기 보다는 편의점의 전국 인프라를 활용하는 추세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압도적인 ATM 인프라를 갖춘 세븐일레븐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됐다.

실제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ATM기의 대당 일평균 이용건수는 18.2건으로 CD기 11.2건보다 62.5% 더 높았다. 그만큼 운영 효율도 높다는 얘기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일본 세븐일레븐이 지난 2001년 인터넷전문은행 세븐뱅크를 설립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보고 2008년부터 자체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검토해왔다”며 “다만 국내 금융 관련법과 제도가 갖춰지지 않아 이번 키움증권이 구성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생활금융 서비스[사진=코리아세븐]

반면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BGF는 불참하며 대조를 이뤘다.

편의점 CU의 운영사인 BGF는 이번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심사 설명회에도 참석했으며, 앞서 2015년에는 인터파크 등과 함께 아이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은행 진출에 도전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최다 점포수(1만3169개)를 보유한 CU는 금융 인프라를 확충하려는 인터넷전문은행 입장에선 가장 매력적인 파트너지만, 다양한 사업성 검토 끝에 불참을 결정했다.

BGF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금번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는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출범 3년차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점포수 대비 인터넷전문은행의 오프라인 금융창구 역할을 수행하기엔 CU의 금융 인프라 효율성이 다소 떨어져 경쟁력 측면에서 밀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CU의 전체 자동화기기 수는 9400여대로 세븐일레븐의 6000여대보다 많지만, 정작 입출금 업무가 가능한 ATM기는 400여대로 전체의 4.3%에 불과하다. 세븐일레븐이 보유한 ATM기의 1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오프라인 지점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입출금 기능이 모두 가능한 ATM기가 필요하다”며 “아무래도 점포수는 부족하지만 협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세븐일레븐이 경쟁력 측면에서 한 발 더 앞서 있다”고 말했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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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원베일리, 보유세 2855만원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공시가격이 33% 오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지난해보다 56% 가량 늘어난 2800만원 가량 부과될 예정이다. 또 재건축이 추진되는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전용 111㎡의 경우 공시가는 36% 늘었지만 보유세는 57% 인상된 2919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서울 강남3구와 마·용·성을 비롯한 서울 한강벨트 고가 아파트의 부동산 보유세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오를 전망이다.  먼저 2023년 8월 입주해 입주 3년차를 맞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84㎡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34억3600만원에서 45억6900만원으로 33.0% 올랐다. 이 아파트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주택 보유세는 지난해 1829만원에서 2855만원으로 56.1% 오른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전용 111㎡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34억7600만원에서 47억2600만원으로 36% 올랐으며 보유세는 1858만원에서 2919만원으로 57.1% 늘어난다. 올해 공시가격이 17억2300만원으로 지난해(13억1600만원) 대비 30.9% 오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 올해 보유세는 439만원으로 지난해(289만원)보다 52.1% 증가하게 됐다.  이처럼 지난해 한해 동안 서울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비롯한 서울 한강벨트 지역의 고가 아파트들이 큰 폭으로 공시가격이 오르자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주택 보유세는 더 크게 뛰고 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9.16% 올랐지만 17개 시·도 가운데 전국 평균을 넘어선 공시가격 상승률을 보인 시·도는 18.67%인 서울 한 곳 뿐이다. 나머지 시·도 중에선 경기와 세종, 울산, 전북이 각각 6.38%, 6.27%, 5.22%, 4.32% 올랐을 뿐 1%대 이하의 낮은 공시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에서도 강남3구와 한강벨트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두드러진 상승을 기록했다. 강남3구의 공시가는 1년 새 24.7% 올랐으며 성동·용산구와 같은 한강벨트 자치구의 상승률은 23.13%를 보였다. 그 외 자치구 공시가 상승률은 6.93%이다. 이에 따라 강남3구 고가 아파트의 보유세 상승이 큰폭으로 일어난 상태다.  실제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84㎡는 1년새 25.5% 오른 23억3500만원의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보유세는 859만원으로 전년(582만원)대비 47.6% 증가한 상태다. 용산구 이촌동 용산한가람 84㎡는 지난해보다 26.0% 오른 20억8800만원의 공시가격을 보이며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친 보유세는 260만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공시가격이 20억8800만원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 리버뷰자이 전용 84㎡의 보유세는 지난해 477만원에서 올해 676만원으로 뛰었다.  반면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은 비한강벨트 자치구 중저가 아파트의 보유세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데다 재산세가 크게 늘지 않아서다. 노원구 공릉동 풍림아파트 전용 84㎡는 지난해 5억2400만원의 공시가격에서 올해 5억5800만원으로 6.5% 올랐다. 이 아파트 보유세는 66만원에서 71만원으로 7.1% 뛰었다. 또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아파트 전용 84㎡의 올해 공시가격은 5억21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8% 뛰었고 재산세는 62만원에서 66만원으로 5.1% 올랐다.  다주택 보유자의 보유세 부담도 지난해보다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상 보유세는 공시가격 상승폭보다 더 많이 증가한다"며 "지난해는 강남3구와 서울 한강벨트, 경기 과천, 분당의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만큼 이들 지역 고가 주택의 세 부담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03-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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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33시간 車 없는 거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에 약 26만명 운집이 예상되자 경찰이 광화문 일대 차량 이동을 33시간 통제하고 인근 빌딩 옥상 출입도 제한한다. 경찰은 특히 총기 반출까지 제한하며 테러도 대비한다. 17일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BTS 광화문광장 공연 하루 전인 오는 20일 오후 9시부터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동안 광화문~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구간 차량 이동이 전면 통제된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관광객들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설치된 방탄소년단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대형 홍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6 kunjoo@newspim.com 광화문 바로 앞길인 사직로·율곡로 구간은 적선교차로에서 동십자교차로까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7시간 동안 통제된다. 지하철역 광화문역~종각역을 지나는 새문안로·종로 구간은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오후 4시간 동안 통제된다. 광화문 일대 지하철 일부 구간은 무정차로 운행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해당 시간대 지하철역 출입구도 모두 폐쇄된다. 광화문 근처에 있는 을지로입구역과 종각역, 안국역 등도 필요시 무정차 통과한다. 세종대로 등을 지나는 버스 62개 노선도 임시 우회해 운행한다. 경복궁과 세종문화회관 등 광화문광장 주변 문화 관람 시설도 공연 당일 문을 닫는다. 광화문광장 일대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58곳도 임시 폐쇄한다. 경찰과 서울시는 KT광화문 빌딩과 교보생명빌딩 등 광화문 광장 인근 건물 31곳 옥상 출입도 통제한다. 경찰은 테러 대비를 위해 공연 당일 전후로 민간 소유 총기 출고도 금지한다. 경찰은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 일대에 약 26만명이 모인다고 전망했다. 경찰은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압사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찰은 이를 위해 광화문광장 북쪽부터 시청역까지 구간을 펜스로 둘러 지역을 구분하고 출입문 31개를 만들어 인파 이동을 분산한다. 출입문마다 금속 탐지기를 설치해 흉기 등 위협 물품도 검문 검색한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1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공연을 앞두고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공연 특설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2026.03.16 gdlee@newspim.com 경찰은 이번 공연 관리에 경찰관 약 6500명을 투입한다. 경찰버스, 조명 차량은 물론이고 접이식 펜스 등 집회·시위 관리 장비 5400점도 투입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응급 상황 대비를 위해 소방·구급차 99대를 현장에 배치한다. 경찰은 공연 관람객이 바로 귀가하지 않고 이태원이나 홍대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대비한다. 경찰은 공연이 끝나는 오후 9시 해당 지역에 경력을 미리 배치해 우발 상황도 대비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BTS 광화문 공연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며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등 모든 관계부처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ace@newspim.com 2026-03-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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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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