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의원들 잇단 SOC 청원..최정호 국토부장관후보자 '귀하신 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문재인 정부 두번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최정호 전 차관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사회간접자본(SOC)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지금 인사 청문회를 비롯해 검증을 받고 있는 최정호 장관 후보자는 다주택자 및 부동산 투기 그리고 논문 표절 의혹까지 드러나 위기에 놓인 상황. 하지만 다른 장관 후보자들보다 오히려 안정적인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올 정도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사진=김학선 기자]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정호 장관 후보자에겐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SOC 조기 추진 청탁이 이어지고 있다.

포문은 여당 수도권 지역구 의원들이 열었다. 인천이 지역구인 윤관석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남동을)은 인사청문회 서면질의답변서에서 인천 송도에서 서울 청량리를 이을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조속한 추진을 '청원' 했다.

이와 함께 윤관석 의원은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지역구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 KTX 광명역 연장과 구로역에서 광명시를 거쳐 인천 남동구로 이어지는 제2경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앞서 윤 의원은 국토부 2차관 출신인 같은 당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남동갑)등과 함께 제2경인선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했다.포문은 여당 수도권 지역구 의원들이 열었다. 인천이 지역구인 윤관석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남동을)은 인사청문회 서면질의답변서에서 인천 송도에서 서울 청량리를 이을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조속한 추진을 '청원' 했다.

같은 인천지역구인 민경욱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연수을)도 GTX-B노선 추진에 힘을 보탰다. 민경욱 의원도 청문회 자리에서 최정호 후보자에게 GTX-B노선의 조기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송도신도시에서 서울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M버스 노선 유지도 함께 청원했다.

야당 의원도 지역구 관리를 위해 SOC 청원에 나서는 모양새다. 경기도 김포시가 지역구인 홍철호의원(자유한국당,경기김포을)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선인 '김포한강선' 사업 추진을 부탁했다. 김포한강선은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이 방폐장 이전 문제를 놓고 협의가 중단된 상태. 홍 의원은 최 장관후보자에게 서울시 등을 설득시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한 것이다.

비수도권 출신 의원들도 지역구 챙기기에 동참했다. 정동영 의원(민주평화당,전북전주병)은 수서고속철도(SRT)의 전라선 투입을 요청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지난 2016년 국회본회의 의결을 거친 SRT 전라선 투입을 즉각 실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용호의원(무소속,전북남원·임실·순창)은 문 대통령 대선 공약사항임을 내세워 지리산친환경 전기열차 추진을 최 장관 후보자에게 요구했다.

이같은 의원들의 청원에 대해 최 장관후보자는 대부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다. 최 후보자는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말과 '적극 추진하겠다'는 말을 번갈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의원들의 바램과 최 장관후보자가 말한대로 이들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국토부 장관이 의지를 갖고 추진하더라도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타 부처 눈치도 봐야해서다. 또한 인사청문회인 만큼 최대한 몸을 낮추고 있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실제 최 장관후보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지역구 여당의원들이 주장하는 동남권 신공항 계획에 대해서도 간접적인 찬성의사를 밝혔다. 동남권 신공항 폐기와 김해신공항 추진은 국토교통부의 오래된 정책 방향이다. 그것을 오랫동안 국토부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했던 최 장관 후보자가 뒤집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의원들의 청원이 실제 힘있게 추진되는 것은 별개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는 정부 부처 가운데 대표적인 민원 부처"라며 "인사 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가 의원들의 청원에 대놓고 안된다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다 장관 임기는 길어야 3년 대부분 2년 이내인 경우가 많은 만큼 공약이 아닌 '공수표'인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