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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GS건설, 신사업 '스마트팜' 등 5개 안건 모두 통과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10:53

최종수정 : 2019년03월22일 13:36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1000원.."동종업계 최고 수준"
임병용 사장 연임 성공..김경식·김진배 사외이사 신규 선임
스마트팜 신사업 포함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GS건설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50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사업 진출을 비롯한 주요 안건 5개를 모두 통과시켰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 강당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이날 주주총회는 의장인 임병용 GS건설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작년 회사실적, 올해 실적 목표치 등을 설명했다. 이날 통과된 안건은 △제5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임병용 선임 및 사외이사 김경식·김진배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김진배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으로 총 5개였다.

GS건설은 제1호 의안인 제50기 재무제표 승인에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1000원(시가배당률 2.3%)을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787억4300만원이다.

안건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임병용 사장이 "이의나 질문 없으십니까"라고 묻자 주주들은 일제히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현장에서 한 주주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며 "시가배당률 기준으로도 이번 배당금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란 점에서 회사측의 배당 정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GS건설은 제2호 의안에서 '스마트팜(Smart farm)'을 신사업에 포함시키도록 정관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스마트팜은 농업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반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생산효율성을 높인 농장이다. 국내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해외 수주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GS건설이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 강당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3호 의안에서는 사외이사 2명이 모두 교체됐다. GS건설은 주총에서 김경식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김진배 한국관리회계학회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경식 전 차관은 지난 2016년부터 GS건설 사외이사를 맡아온 권도엽 전 국토부 장관의 후임이다.

김진배 한국관리회계학회 부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임기가 끝난 주인기 전 연세대 경영학과교수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사내이사로는 임병용 사장이 선임됐다.

제4호 의안에서는 김진배 사외이사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제5호 의안에서는 이사 보수한도가 100억원으로 작년 수준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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