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라면세점, 업계 최초 위챗페이 계정 내 결제 기능 도입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09:05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09:15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신라면세점이 중국 대표 간편 결제 서비스 중 하나인 ‘위챗페이’와 협업을 강화해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위챗 공식 계정 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면세점 최초로 ‘신라면세점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접속 시 바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기존에는 신라면세점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신라인터넷면세점 중문몰에 접속하면 회원가입과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만 가능하고, 상품 결제는 별도의 신라인터넷면세점 앱에서 진행해야 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위챗 내에서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가입부터 상품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적용했다.

또한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신라인터넷면세점에 로그인 하면 로그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해 접속할 때마다 매 번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했다.

위챗페이는 중국 대표 메신저 위챗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신라면세점은 중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2016년부터 위챗페이와의 전략적 제휴를 시작해, 위챗 내 신라면세점 광고, 위챗페이 고객 대상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신라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중 최초로 위챗 공식 계정 내에서 자사 홈페이지에 접속 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위챗 공식 계정은 기업 또는 사업자가 운영하는 기업형 SNS로 중국에서는 이미 2000만개 이상의 계정이 운영될 정도로 보편화 되어있는 마케팅 플랫폼 중 하나다. 신라면세점은 2011년부터 위챗 기업 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계정을 통해 고객에게 정기적으로 이벤트와 상품 정보를 안내하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신라인터넷면세점에 로그인 한 회원에게 ‘위챗페이’ 전용 추가 혜택과 적립금을 지급한다. 신라면세점 위챗 공식 계정으로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접속 시 위챗 페이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중국 관광객의 신라인터넷면세점 접근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라인터넷면세점 국문몰, 중문몰, 일문몰, 영문몰을 이용하는 각 고객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위챗페이[사진=호텔신라]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