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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지난해 최우수 산재보험 의료기관 12곳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3월10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3월10일 12:01

종합병원 4곳, 병원 4곳, 의원 4곳 등 최우수 평가
상위 5%에 1년간 행위진료 종별가산율 최대 10% 인상
하위 5%에는 행정조치 및 현장컨설팅 후 재평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2018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검단탑병원, 대구・창원파티마병원,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메가병원, 서부산센텀병원, 우리들병원, the큰병원, 고려신경외과, 박관영정형외과, 예함정형외과, 큰나무정형외과 등 총 12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검단탑병원과 서부산센텀병원은 의무기록 및 산재보험 소견서의 작성이 매우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창원파티마병원은 급성기 치료 이후 상세한 경과 설명과 촘촘한 경과관리로 산재요양의 적정성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자료=근로복지공단]

공단은 업무상의 재해에 대한 의료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2009년부터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시설, 치료과정 및 결과 적정성 등 41개 항목을 평가해 왔다.

평가대상 상위 5%의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1년간 행위진료 종별가산율을 최대 10%까지 인상하고, 하위 5%에 해당하는 부진기관은 행정조치 및 현장컨설팅 후 재평가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자율적 서비스 개선을 촉진하고 있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취임 이후 산재환자가 제 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재관리의사(DW) 도입, 재활인증병원 확충, 전문재활수가 개발 및 비급여 해소 등에서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경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재환자, 의료계, 학계 등과 함께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평가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환자가 현장의 서비스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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