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2019과기정통부] 5G 상용화 연기 가능성 첫 공개 언급.."안정운영에 방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성배 실장 “5G 상용화 일정 늦춰질 수 있다”
업무계획 브리핑 일문일답서 밝혀
“5G 안정적 운용 위한 단말기 테스트에 역점”
“상용화 시점 못 박기는 어려워”
부처 업무계획 첫 서면보고 묻는 질의도 나와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3월말로 예정됐던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시기가 4월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5G 주무부서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상용화 일정 연기 가능성을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밝혔다. 

과기정통부 전성배 기획조정실장은 7일 올해 과기정통부업무계획 브리핑에서 5G 상용화 시기가 업무계획에 빠진 데 대해 “안정적인 5G 운영을 위해 단말기 문제가 남아 있어 3월말로 5G 상용화를 못 박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실장은 "장비, 단말, 에코 등을 포함해 최초 5G 상용화도 중요하지만 '5G+ 전략'을 마련해서 5G 이후 신산업 융합 서비스도 중요하다"며 "5G가 다르게 진화할 것 같다. 완성단계에서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예상돼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 실장은 과기정통부 업무계획 보고가 서면으로 이뤄지는 배경을 묻는 질의에 "서면보고만 하는 것은 아니고 지역과 연계하고 현장방문 등과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7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과기정통부 기자실에서 2019년도 업무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3.07. [사진=과기정통부]

다음은 이날 전 실장을 비롯한 과기정통부 간부들과 취재진 간의 질의응답 내용. 

-부처 서면업무보고는 처음 아닌가. 혁신성장과 4차산업에 정부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된다.

▲(전 실장) 7개 부처는 작년말 부처 업무보고를 직접 했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나머지 부처는 지난달 24일 국무조정실에 보고를 하고 순차적으로 대국민 소통행보에 따라 브리핑하게 됐다. 서면보고만 하는 것은 아니고 지역과 연계하고 현장방문 등과 연결돼 있다. 지난 1월과 2월, (대통령이) 기업인과의 대화, 대전연구개발특구 방문을 진행했고 산업부 등 수소경제 부처와 지역연계 행사도 진행했다. 

-업무보고에 5G 상용화의 구체적 시기 언급이 없는데 연기된 것인가.

▲(전 실장) 3월말로 5G 상용화를 못 박지는 않았다. 안정적인 5G 운영을 위해 단말기 문제가 남아 있다. 단말기는 거의 다 됐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최종 품질 검증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단정적으로 테스트가 언제 끝나서 어느 날 상용화가 시작된다고 현 시점에서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굉장히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고 단말기 제조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5G 상용화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가. 구체적 배경은 뭔가.

▲(전 실장) 5G 상용화는 네트워크 망 구축을 위한 기지국 설치에다 단말기 문제, 또 서비스 개시를 위한 이용요금 등 약관신고·인가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전파발사는 이미 이뤄져 기지국을 늘리는 작업은 현재 진행하고 있다. 요금 문제도 협의해서 상용화에 맞추면 된다. 중요한 것은 휴대폰 단말기 문제다. 단말기 품질을 완료해서 5G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3월말 상용화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 하지만 3월말로 못박는 것보다는 품질이 확보되는 시점에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3월말이 아닐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전성배 과기정통부 기조실장 [사진=성상우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서비스 시범적용 사업이 있는데 원격의료와 연계되는 것인가.

▲(최준호 소프트웨어 정책관) 일단, 기본적인 기능 구현을 통해 시제품을 개발하고 임상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격 진료하는 문제는 앞으로 검토하겠다. 우선, 기본 기능이 완비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겠다.

-4차산업 인재 4만명 육성 계획은 현실성이 있나.

▲(구혁채 미래인재정책국장)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안다. 작년말부터 4차산업 분야 인재 양성 안건을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등에 올려 인재양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 인공지능 대학원 3곳을 선정했다. 특히 4차인재 4만명 육성사업은 기본적으로 계속 사업이다. 이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을 비롯해 정부출연연구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4차산업 인재양성, 이공계 인력양성 등이 진행돼 왔다. 

-유료방송사업자 허가기한과 인수합병(M&A) 관련 제도의 개선 방침이 있나.

▲(이창희 방송진흥정책국장) 유료방송사업자 허가기한 조정과 M&A 심사강화 방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유료방송 허가 기한과 관련해서는 5년으로 일률 적용되는 부분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 허가 유효기한 확대를 검토하겠다. 개별사업자의 성과평가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 성과에 따라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M&A와 관련해서는 심사기준에 공정 경쟁을 명시적으로 정하고 있지는 않다. 공정 경쟁에 미치는 영향 등 심사를 강화하려는 측면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 양수양도 규정이 없는 부분도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일부 양수양도가 가능하도록 하겠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사진
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